[지구촌 날씨] 유럽 마지막 원시림…벌목 놓고 갈등

입력 2018.04.19 (10:58) 수정 2018.04.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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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 EU와 폴란드가 유럽에 마지막 남은 원시림 벌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이알로비에자 원시림은 폴란드와 벨라루스에 걸친 약 15만㏊ 규모 숲인데요.

이 원시림은 유럽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인 유럽 들소를 포함한 동물 2만여종과 50m에 이르는 전나무 등 키 큰 나무의 서식지입니다.

EU 측에서는 독특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원시림을 파괴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 벌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지만, 폴란드 정부는 나무좀으로 인한 산림 훼손을 막고 산불 위험을 예방하려는 조치로 벌목을 허가한 것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벌목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는 군요.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포근하지만, 미세 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케이프타운은 구름이 좀 끼겠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로마에서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토론토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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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유럽 마지막 원시림…벌목 놓고 갈등
    • 입력 2018-04-19 11:00:31
    • 수정2018-04-19 11:02:06
    지구촌뉴스
유럽 연합 EU와 폴란드가 유럽에 마지막 남은 원시림 벌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이알로비에자 원시림은 폴란드와 벨라루스에 걸친 약 15만㏊ 규모 숲인데요.

이 원시림은 유럽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인 유럽 들소를 포함한 동물 2만여종과 50m에 이르는 전나무 등 키 큰 나무의 서식지입니다.

EU 측에서는 독특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원시림을 파괴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 벌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지만, 폴란드 정부는 나무좀으로 인한 산림 훼손을 막고 산불 위험을 예방하려는 조치로 벌목을 허가한 것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벌목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는 군요.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포근하지만, 미세 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케이프타운은 구름이 좀 끼겠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로마에서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토론토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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