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규탄 시위대에 또 발포…“4명 사망”

입력 2018.04.21 (06:15) 수정 2018.04.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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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난달 말부터 매주 금요일 대규모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 어제 또 시위대 4명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보안장벽 근처에서 팔레스타인인 3천여명이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실탄과 최루가스로 대응하며, 시위대 가운데 4명이 숨지고 최소 150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4주째 금요일마다 대규모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번번이 실탄 사격으로 대응했고 지금까지 사망자가 38명이나 되면서 이스라엘의 실탄 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도 높아져 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위를 앞두고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보안장벽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전단을 뿌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과격 시위를 선동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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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규탄 시위대에 또 발포…“4명 사망”
    • 입력 2018-04-21 06:16:26
    • 수정2018-04-21 07: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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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난달 말부터 매주 금요일 대규모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 어제 또 시위대 4명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보안장벽 근처에서 팔레스타인인 3천여명이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실탄과 최루가스로 대응하며, 시위대 가운데 4명이 숨지고 최소 150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4주째 금요일마다 대규모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번번이 실탄 사격으로 대응했고 지금까지 사망자가 38명이나 되면서 이스라엘의 실탄 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도 높아져 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위를 앞두고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보안장벽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전단을 뿌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과격 시위를 선동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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