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미세먼지 해소…한낮 초여름 더위

네, 지금도 서울 등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오늘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그간 쌓여있는 미세먼지가 흩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과 전북, 경상도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니쁨' 수준을 보이다가 서쪽지역부터 점차 수치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한낮엔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4도,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내일과 월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고온 현상은 한 풀 꺾이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강원 영동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맑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 광주 29, 강릉과 대구 30도로 어제보단 1도에서 3도 정도 낮겠지만, 그래도 덥겠습니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