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봄?’…FC서울, ‘고요한 활약’에 시즌 2승

입력 2018.04.21 (21:32) 수정 2018.04.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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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부진에 감독과 선수의 갈등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프로축구 서울이, 고요한과 조영욱 등의 활약으로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이제서야 제 계절인 봄을 즐길 준비가 된 걸까요?

박주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거듭된 부진과 논란의 악재에도 팬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박기정/서울 구산동 44세 : "요즘 서울이 많이 힘든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수 있을까해서 왔고요. 오늘 대구전 승리 확신하고 있어요. FC서울 화이팅!"]

응원의 마음은 그라운드에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전반 12분 첫 골을 뽑았습니다.

조영욱의 순간 돌파에 이은 크로스.

에반드로의 결정력이 만들었습니다.

후반 6분엔 고요한이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않은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서울은 후반 중반, 조영욱이 또 한번 영리하게 문전을 파고들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대구에 3대 0으로 이겨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고요한/FC서울 : "오래 이 팀에 머물렀고 이런 위급상황이 많이 있었고. 저희 준고참 선수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린 선수들은 그냥 싸울 준비를 하고 나가라. 나이에 맞게 볼 차자 그런 이야기했던게 잘 맞아떨어졌던것같아요."]

강원 제리치는 전남전에서 마음껏 득점 본능을 뽐냈습니다.

경기 시작 20분도 안돼 두 골이나 터트렸습니다.

제리치는 후반 중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시즌 7호 골을 기록해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강원은 전남에 4대 1로 이겼고, 상주는 4위 포항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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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찾은 봄?’…FC서울, ‘고요한 활약’에 시즌 2승
    • 입력 2018-04-21 21:35:41
    • 수정2018-04-21 2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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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부진에 감독과 선수의 갈등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프로축구 서울이, 고요한과 조영욱 등의 활약으로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이제서야 제 계절인 봄을 즐길 준비가 된 걸까요?

박주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거듭된 부진과 논란의 악재에도 팬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박기정/서울 구산동 44세 : "요즘 서울이 많이 힘든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수 있을까해서 왔고요. 오늘 대구전 승리 확신하고 있어요. FC서울 화이팅!"]

응원의 마음은 그라운드에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전반 12분 첫 골을 뽑았습니다.

조영욱의 순간 돌파에 이은 크로스.

에반드로의 결정력이 만들었습니다.

후반 6분엔 고요한이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않은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서울은 후반 중반, 조영욱이 또 한번 영리하게 문전을 파고들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대구에 3대 0으로 이겨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고요한/FC서울 : "오래 이 팀에 머물렀고 이런 위급상황이 많이 있었고. 저희 준고참 선수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린 선수들은 그냥 싸울 준비를 하고 나가라. 나이에 맞게 볼 차자 그런 이야기했던게 잘 맞아떨어졌던것같아요."]

강원 제리치는 전남전에서 마음껏 득점 본능을 뽐냈습니다.

경기 시작 20분도 안돼 두 골이나 터트렸습니다.

제리치는 후반 중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시즌 7호 골을 기록해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강원은 전남에 4대 1로 이겼고, 상주는 4위 포항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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