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강의 온라인 제공…주요과목 무료로 공부

입력 2018.04.23 (19:19) 수정 2018.04.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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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교과서'를 교재로 사용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가 이달부터 제공됩니다.

EBS 자체 교재가 아닌 실재 교과서를 교재로 한 무료 온라인 강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하는 주요과목 교과서를 교재로 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가 이달부터 EBS에서 제공됩니다.

교육부는 국어,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의 교과서 32종에 대한 EBS 온라인 강의를 지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자체 교재가 아닌 실제 학교에서 사용되는 검인정 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한 무료 온라인 강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육부는 고1 강의 서비스를 토대로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빠르면 내년부터 고2·고3 선택 과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교과서 강의에 대해 교육부는 "따로 교재를 살 필요 없이 교과서만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이나 중소도시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고교 수업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EBS교재 간 연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점을 고려하면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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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서’ 강의 온라인 제공…주요과목 무료로 공부
    • 입력 2018-04-23 19:21:55
    • 수정2018-04-23 1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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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교과서'를 교재로 사용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가 이달부터 제공됩니다.

EBS 자체 교재가 아닌 실재 교과서를 교재로 한 무료 온라인 강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하는 주요과목 교과서를 교재로 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가 이달부터 EBS에서 제공됩니다.

교육부는 국어,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의 교과서 32종에 대한 EBS 온라인 강의를 지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자체 교재가 아닌 실제 학교에서 사용되는 검인정 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한 무료 온라인 강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육부는 고1 강의 서비스를 토대로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빠르면 내년부터 고2·고3 선택 과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교과서 강의에 대해 교육부는 "따로 교재를 살 필요 없이 교과서만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이나 중소도시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고교 수업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EBS교재 간 연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점을 고려하면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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