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해북도서 버스 전복…中 관광객 등 36명 사망
입력 2018.04.23 (21:42)
수정 2018.04.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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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어젯밤(22일) 교통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과 공조하며 사고 처리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달리던 버스 한 대가 찌그러진 채 전복돼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어젯밤(22일) 황해북도에서 난 이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2명 사망에 2명 중상, 북한 안내원도 4명이 숨졌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현재 주북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북한 외무성 책임자의 안내로 현장에 달려가 수습중입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 특히 왜 사상자가 많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측이 이 사고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루캉/외교부 대변인 : "북한은 전력으로 사고수습과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측과 계속 긴밀히소통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2011년에도 중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한 해 수만명이라는 추산이 나올 정도로 북한 여행을 가는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 : "5월 2일자 북한 여행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현재는 5월 10일자 손님을 모집중입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에서 일어난 자국민 사고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공개하면서 북중간 긴밀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수가 30명을 넘는 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한에서 어젯밤(22일) 교통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과 공조하며 사고 처리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달리던 버스 한 대가 찌그러진 채 전복돼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어젯밤(22일) 황해북도에서 난 이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2명 사망에 2명 중상, 북한 안내원도 4명이 숨졌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현재 주북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북한 외무성 책임자의 안내로 현장에 달려가 수습중입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 특히 왜 사상자가 많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측이 이 사고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루캉/외교부 대변인 : "북한은 전력으로 사고수습과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측과 계속 긴밀히소통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2011년에도 중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한 해 수만명이라는 추산이 나올 정도로 북한 여행을 가는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 : "5월 2일자 북한 여행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현재는 5월 10일자 손님을 모집중입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에서 일어난 자국민 사고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공개하면서 북중간 긴밀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수가 30명을 넘는 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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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황해북도서 버스 전복…中 관광객 등 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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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3 21:44:58
- 수정2018-04-23 21:56:17
![](/data/news/2018/04/23/3639001_260.jpg)
[앵커]
북한에서 어젯밤(22일) 교통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과 공조하며 사고 처리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달리던 버스 한 대가 찌그러진 채 전복돼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어젯밤(22일) 황해북도에서 난 이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2명 사망에 2명 중상, 북한 안내원도 4명이 숨졌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현재 주북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북한 외무성 책임자의 안내로 현장에 달려가 수습중입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 특히 왜 사상자가 많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측이 이 사고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루캉/외교부 대변인 : "북한은 전력으로 사고수습과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측과 계속 긴밀히소통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2011년에도 중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한 해 수만명이라는 추산이 나올 정도로 북한 여행을 가는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 : "5월 2일자 북한 여행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현재는 5월 10일자 손님을 모집중입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에서 일어난 자국민 사고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공개하면서 북중간 긴밀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수가 30명을 넘는 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한에서 어젯밤(22일) 교통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과 공조하며 사고 처리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달리던 버스 한 대가 찌그러진 채 전복돼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어젯밤(22일) 황해북도에서 난 이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2명 사망에 2명 중상, 북한 안내원도 4명이 숨졌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현재 주북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북한 외무성 책임자의 안내로 현장에 달려가 수습중입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 특히 왜 사상자가 많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측이 이 사고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루캉/외교부 대변인 : "북한은 전력으로 사고수습과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측과 계속 긴밀히소통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2011년에도 중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한 해 수만명이라는 추산이 나올 정도로 북한 여행을 가는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 : "5월 2일자 북한 여행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현재는 5월 10일자 손님을 모집중입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에서 일어난 자국민 사고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공개하면서 북중간 긴밀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수가 30명을 넘는 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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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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