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로운 경제노선 선전 본격화…경제상태는?
입력 2018.04.24 (06:30)
수정 2018.04.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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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 분야 총력 집중을 선언한 이후 이에 대한 대내 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노선 변화를 설명하고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며..."]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경제 집중 노선에 대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군사훈련 장면 대신 산업현장에 대한 소개가 TV 프로그램의 주를 이룹니다.
김정은의 결단을 찬양하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토론회까지 열렸습니다.
[김명심/북한 대외경제성 부원 :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전당 전국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쏟자는데..."]
노동신문도 "새로운 전략적 노선"과 과학 기술 강화에 대한 보도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핵실험을 중단하고 북미 대화에 나서 이유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2014년부터 시장주의 경제요소를 확대한 북한은 2016년 경제성장률 3.9%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대중국 수출이 37%나 줄어 경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전원회의의 결정 배경이기도 합니다.
[김영희/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 : "핵무기도 완성이 됐고 한편으로는 대북제재도 들어오고 있고 그래서 비핵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해결해보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북한이 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 분야 총력 집중을 선언한 이후 이에 대한 대내 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노선 변화를 설명하고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며..."]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경제 집중 노선에 대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군사훈련 장면 대신 산업현장에 대한 소개가 TV 프로그램의 주를 이룹니다.
김정은의 결단을 찬양하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토론회까지 열렸습니다.
[김명심/북한 대외경제성 부원 :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전당 전국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쏟자는데..."]
노동신문도 "새로운 전략적 노선"과 과학 기술 강화에 대한 보도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핵실험을 중단하고 북미 대화에 나서 이유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2014년부터 시장주의 경제요소를 확대한 북한은 2016년 경제성장률 3.9%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대중국 수출이 37%나 줄어 경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전원회의의 결정 배경이기도 합니다.
[김영희/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 : "핵무기도 완성이 됐고 한편으로는 대북제재도 들어오고 있고 그래서 비핵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해결해보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북한이 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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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새로운 경제노선 선전 본격화…경제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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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4 06:31:32
- 수정2018-04-24 06: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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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 분야 총력 집중을 선언한 이후 이에 대한 대내 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노선 변화를 설명하고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며..."]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경제 집중 노선에 대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군사훈련 장면 대신 산업현장에 대한 소개가 TV 프로그램의 주를 이룹니다.
김정은의 결단을 찬양하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토론회까지 열렸습니다.
[김명심/북한 대외경제성 부원 :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전당 전국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쏟자는데..."]
노동신문도 "새로운 전략적 노선"과 과학 기술 강화에 대한 보도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핵실험을 중단하고 북미 대화에 나서 이유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2014년부터 시장주의 경제요소를 확대한 북한은 2016년 경제성장률 3.9%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대중국 수출이 37%나 줄어 경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전원회의의 결정 배경이기도 합니다.
[김영희/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 : "핵무기도 완성이 됐고 한편으로는 대북제재도 들어오고 있고 그래서 비핵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해결해보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북한이 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 분야 총력 집중을 선언한 이후 이에 대한 대내 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노선 변화를 설명하고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며..."]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경제 집중 노선에 대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군사훈련 장면 대신 산업현장에 대한 소개가 TV 프로그램의 주를 이룹니다.
김정은의 결단을 찬양하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토론회까지 열렸습니다.
[김명심/북한 대외경제성 부원 :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전당 전국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쏟자는데..."]
노동신문도 "새로운 전략적 노선"과 과학 기술 강화에 대한 보도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핵실험을 중단하고 북미 대화에 나서 이유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2014년부터 시장주의 경제요소를 확대한 북한은 2016년 경제성장률 3.9%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대중국 수출이 37%나 줄어 경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전원회의의 결정 배경이기도 합니다.
[김영희/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 : "핵무기도 완성이 됐고 한편으로는 대북제재도 들어오고 있고 그래서 비핵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해결해보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북한이 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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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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