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CCTV 잡힌 ‘토론토 참사’ 순간…범행 동기는 여성 혐오?
입력 2018.04.25 (21:40)
수정 2018.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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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건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범행 직전 여성 혐오글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토론토 현지에서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 가던 젊은 남녀가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 피합니다.
순간 승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했고 또 다른 행인도 가까스로 차량을 피했지만 한명은 차에 부딪치고 맙니다.
CCTV 화면에는 하루 전 참사 당시의 안타까운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목격자 : "(시속) 6-70 킬로미터 속도로 달렸다고 하더라고요. 달리면서 사람을 치고, 유모차도 이렇게 날라가고..사람들이 치여서 날라갔어요."]
숨진 한국인 가운데 열정적인 요리사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 모씨가 있습니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유학생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 했습니다.
[다니엘 임 :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하는게 보통 일반적인 여기 유학생들의 삶이에요. 사실 혼자 산다는게 힘들고 어렵고 부모님과 만나는 것조차 힘들어요."]
토론토 시민들은 참사 현장 건너편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애도의 글을 남기며 하루 종일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한국인 2명과, 동포 한 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는데, 추가로, 다친 한국인이 확인돼 중상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범행 직전 여성 혐오 관련 글을 sns에 올린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였습니다.
용의자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어제(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건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범행 직전 여성 혐오글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토론토 현지에서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 가던 젊은 남녀가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 피합니다.
순간 승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했고 또 다른 행인도 가까스로 차량을 피했지만 한명은 차에 부딪치고 맙니다.
CCTV 화면에는 하루 전 참사 당시의 안타까운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목격자 : "(시속) 6-70 킬로미터 속도로 달렸다고 하더라고요. 달리면서 사람을 치고, 유모차도 이렇게 날라가고..사람들이 치여서 날라갔어요."]
숨진 한국인 가운데 열정적인 요리사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 모씨가 있습니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유학생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 했습니다.
[다니엘 임 :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하는게 보통 일반적인 여기 유학생들의 삶이에요. 사실 혼자 산다는게 힘들고 어렵고 부모님과 만나는 것조차 힘들어요."]
토론토 시민들은 참사 현장 건너편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애도의 글을 남기며 하루 종일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한국인 2명과, 동포 한 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는데, 추가로, 다친 한국인이 확인돼 중상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범행 직전 여성 혐오 관련 글을 sns에 올린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였습니다.
용의자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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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25 2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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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건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범행 직전 여성 혐오글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토론토 현지에서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 가던 젊은 남녀가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 피합니다.
순간 승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했고 또 다른 행인도 가까스로 차량을 피했지만 한명은 차에 부딪치고 맙니다.
CCTV 화면에는 하루 전 참사 당시의 안타까운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목격자 : "(시속) 6-70 킬로미터 속도로 달렸다고 하더라고요. 달리면서 사람을 치고, 유모차도 이렇게 날라가고..사람들이 치여서 날라갔어요."]
숨진 한국인 가운데 열정적인 요리사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 모씨가 있습니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유학생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 했습니다.
[다니엘 임 :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하는게 보통 일반적인 여기 유학생들의 삶이에요. 사실 혼자 산다는게 힘들고 어렵고 부모님과 만나는 것조차 힘들어요."]
토론토 시민들은 참사 현장 건너편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애도의 글을 남기며 하루 종일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한국인 2명과, 동포 한 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는데, 추가로, 다친 한국인이 확인돼 중상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범행 직전 여성 혐오 관련 글을 sns에 올린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였습니다.
용의자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어제(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건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범행 직전 여성 혐오글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토론토 현지에서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 가던 젊은 남녀가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 피합니다.
순간 승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했고 또 다른 행인도 가까스로 차량을 피했지만 한명은 차에 부딪치고 맙니다.
CCTV 화면에는 하루 전 참사 당시의 안타까운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목격자 : "(시속) 6-70 킬로미터 속도로 달렸다고 하더라고요. 달리면서 사람을 치고, 유모차도 이렇게 날라가고..사람들이 치여서 날라갔어요."]
숨진 한국인 가운데 열정적인 요리사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 모씨가 있습니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유학생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 했습니다.
[다니엘 임 :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하는게 보통 일반적인 여기 유학생들의 삶이에요. 사실 혼자 산다는게 힘들고 어렵고 부모님과 만나는 것조차 힘들어요."]
토론토 시민들은 참사 현장 건너편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애도의 글을 남기며 하루 종일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한국인 2명과, 동포 한 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는데, 추가로, 다친 한국인이 확인돼 중상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범행 직전 여성 혐오 관련 글을 sns에 올린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였습니다.
용의자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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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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