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돌풍’…세계 축구 판도 흔들다

입력 2018.04.26 (06:24) 수정 2018.04.26 (1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메시냐 호날두냐, 축구팬이라면 어떤 선수가 더 최고인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아프리카 이집트 출신의 모하메드 살라가 2강 체제인 세계 축구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올해 26살의 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축구 변방 이집트 출신으로 축구 종가의 중심에 우뚝 선 살라의 활약은 고국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선정돼 영광이고,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올시즌 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챔스리그까지 무려 43골을 기록한 살라.

리버풀의 거침없는 진격을 이끌며 강력한 '발롱도르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온 발롱도르상은 전 세계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지난 3월 평가전 이후 살라와 호날두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이번 챔스리그의 또 다른 관심거리입니다.

무려 28년 만에 이집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국민영웅 살라에 대한 고국팬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살마 아델/카이로 시민 : "살라는 충분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계속 골을 넣을 것입니다. 리버풀이 챔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이집트 왕자' 살라 돌풍은 메시와 호날두가 독식해 온 세계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라 돌풍’…세계 축구 판도 흔들다
    • 입력 2018-04-26 06:26:31
    • 수정2018-04-26 10:10:39
    뉴스광장 1부
[앵커]

메시냐 호날두냐, 축구팬이라면 어떤 선수가 더 최고인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아프리카 이집트 출신의 모하메드 살라가 2강 체제인 세계 축구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올해 26살의 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축구 변방 이집트 출신으로 축구 종가의 중심에 우뚝 선 살라의 활약은 고국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선정돼 영광이고,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올시즌 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챔스리그까지 무려 43골을 기록한 살라.

리버풀의 거침없는 진격을 이끌며 강력한 '발롱도르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온 발롱도르상은 전 세계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지난 3월 평가전 이후 살라와 호날두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이번 챔스리그의 또 다른 관심거리입니다.

무려 28년 만에 이집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국민영웅 살라에 대한 고국팬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살마 아델/카이로 시민 : "살라는 충분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계속 골을 넣을 것입니다. 리버풀이 챔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이집트 왕자' 살라 돌풍은 메시와 호날두가 독식해 온 세계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