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서도 ‘정상회담’ 관심…한국영화 상영

입력 2018.04.26 (19:24) 수정 2018.04.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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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내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습니다.

언론들도 한반도 정세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갖는 가운데 회담이 열릴 판문점을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가 상영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단의 반세기 그 오욕과 고통의 세월을 뛰어 넘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지는 남북한 병사들의 우정과 비극을 그려낸 한국 영화입니다.

한국문화원이 브라질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상영하는 자립니다.

[아가타/상파울루 시민 : "참 좋았습니다.이 영화가 남북한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회담 장소인 판문점이 등장해 이해를 높였습니다.

[권영상/브라질 한국문화원장 : "판문점을 배경으로 한 분단 영화이기 때문에 이것만큼 브라질 사람들에게 남북 분단의 현실과 남북정상회담을 잘 알릴 수 있는 영화가 없다고 생각해서..."]

두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 모습 등 30여 점의 사진 자료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의 남북의 교류와 화해 분위기를보여주는 이번 기념사진전은 앞으로 한달간 열리게 됩니다.

브라질 언론들도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보도하고 회담 만찬용 냉면과 감자전 등 메뉴를 기사화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카밀라 토진/브라질 방송사 기자 : " 회담으로 평화가 정착되고 민족은 함께 해야하며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야합니다."]

남북한 대사관이 함께 있는 브라질에서도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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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서도 ‘정상회담’ 관심…한국영화 상영
    • 입력 2018-04-26 19:26:20
    • 수정2018-04-26 1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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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내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습니다.

언론들도 한반도 정세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갖는 가운데 회담이 열릴 판문점을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가 상영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단의 반세기 그 오욕과 고통의 세월을 뛰어 넘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지는 남북한 병사들의 우정과 비극을 그려낸 한국 영화입니다.

한국문화원이 브라질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상영하는 자립니다.

[아가타/상파울루 시민 : "참 좋았습니다.이 영화가 남북한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회담 장소인 판문점이 등장해 이해를 높였습니다.

[권영상/브라질 한국문화원장 : "판문점을 배경으로 한 분단 영화이기 때문에 이것만큼 브라질 사람들에게 남북 분단의 현실과 남북정상회담을 잘 알릴 수 있는 영화가 없다고 생각해서..."]

두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 모습 등 30여 점의 사진 자료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의 남북의 교류와 화해 분위기를보여주는 이번 기념사진전은 앞으로 한달간 열리게 됩니다.

브라질 언론들도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보도하고 회담 만찬용 냉면과 감자전 등 메뉴를 기사화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카밀라 토진/브라질 방송사 기자 : " 회담으로 평화가 정착되고 민족은 함께 해야하며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야합니다."]

남북한 대사관이 함께 있는 브라질에서도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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