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합의 ‘판문점 선언’
입력 2018.04.26 (23:08)
수정 2018.04.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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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핵심 의제에 대해, 내일 두 정상이 어느 수위까지 합의를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판문점 선언' 발표 방식은 달라지게 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남북 정상 회담 결과가 '판문점 선언'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은 6.15와 10.4 등 발표 시기를 중시했지만 이번엔 장소를 내세운 겁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두 정상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을 명문화하게 되면, 현재 저희들은 앞에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넣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관건은, 이미 확인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어느 수준까지 담느냡니다.
임종석 위원장은 그동안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등 언론에 거론됐던 의제 조율에는 진전을 봤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를 비롯한 핵심 의제는 정상간 담판에 달렸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완전한 비핵화는) 참모들이 결정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결국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내일 정상 사이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결과가 좋을 경우 평화의집 앞 마당에서 발표하는 판문점 선언이 되겠지만, 실내 기자회견 또는 아예 단순한 서명 만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핵심 의제에 대해, 내일 두 정상이 어느 수위까지 합의를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판문점 선언' 발표 방식은 달라지게 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남북 정상 회담 결과가 '판문점 선언'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은 6.15와 10.4 등 발표 시기를 중시했지만 이번엔 장소를 내세운 겁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두 정상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을 명문화하게 되면, 현재 저희들은 앞에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넣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관건은, 이미 확인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어느 수준까지 담느냡니다.
임종석 위원장은 그동안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등 언론에 거론됐던 의제 조율에는 진전을 봤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를 비롯한 핵심 의제는 정상간 담판에 달렸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완전한 비핵화는) 참모들이 결정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결국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내일 정상 사이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결과가 좋을 경우 평화의집 앞 마당에서 발표하는 판문점 선언이 되겠지만, 실내 기자회견 또는 아예 단순한 서명 만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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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정상 합의 ‘판문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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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6 23:09:52
- 수정2018-04-26 23:44:13
[앵커]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핵심 의제에 대해, 내일 두 정상이 어느 수위까지 합의를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판문점 선언' 발표 방식은 달라지게 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남북 정상 회담 결과가 '판문점 선언'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은 6.15와 10.4 등 발표 시기를 중시했지만 이번엔 장소를 내세운 겁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두 정상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을 명문화하게 되면, 현재 저희들은 앞에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넣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관건은, 이미 확인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어느 수준까지 담느냡니다.
임종석 위원장은 그동안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등 언론에 거론됐던 의제 조율에는 진전을 봤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를 비롯한 핵심 의제는 정상간 담판에 달렸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완전한 비핵화는) 참모들이 결정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결국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내일 정상 사이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결과가 좋을 경우 평화의집 앞 마당에서 발표하는 판문점 선언이 되겠지만, 실내 기자회견 또는 아예 단순한 서명 만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핵심 의제에 대해, 내일 두 정상이 어느 수위까지 합의를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판문점 선언' 발표 방식은 달라지게 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남북 정상 회담 결과가 '판문점 선언'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은 6.15와 10.4 등 발표 시기를 중시했지만 이번엔 장소를 내세운 겁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두 정상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을 명문화하게 되면, 현재 저희들은 앞에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넣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관건은, 이미 확인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어느 수준까지 담느냡니다.
임종석 위원장은 그동안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등 언론에 거론됐던 의제 조율에는 진전을 봤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를 비롯한 핵심 의제는 정상간 담판에 달렸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석/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완전한 비핵화는) 참모들이 결정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결국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내일 정상 사이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결과가 좋을 경우 평화의집 앞 마당에서 발표하는 판문점 선언이 되겠지만, 실내 기자회견 또는 아예 단순한 서명 만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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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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