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청와대…문 대통령, 만남 두 시간 전에 출발할 듯

입력 2018.04.27 (04:59) 수정 2018.04.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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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향해 청와대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박경호 기자! 정상회담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청와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5시간도 채 남지 않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른 새벽이지만, 몇몇 주요건물엔 불이 켜지는 등 청와대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하루종일 외부일정없이 회담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오늘 오전 9시 반에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곳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거리는 52킬로미터입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전용차로 이동하는 데 1시간 10분이 걸렸는데요.

이동시간과, 회담 장소에 도착해서 준비할 시간 등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 반보다 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전에는 청와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과 남측 수행원을 태운 차량은 광화문을 거쳐, 강변북로, 자유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청와대를 떠나면서 대통령이 방북길에 오르는 심경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밝혔는데요.

2박 3일이었던 1,2차 회담과 달리 이번 회담은 하루뿐인 짧은 일정이어서 문 대통령이 회담에 임하는 소회를 밝히는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하는 전 과정은 이어지는 뉴스 특보를 통해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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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청와대…문 대통령, 만남 두 시간 전에 출발할 듯
    • 입력 2018-04-27 05:02:42
    • 수정2018-04-27 0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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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향해 청와대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박경호 기자! 정상회담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청와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5시간도 채 남지 않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른 새벽이지만, 몇몇 주요건물엔 불이 켜지는 등 청와대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하루종일 외부일정없이 회담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오늘 오전 9시 반에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곳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거리는 52킬로미터입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전용차로 이동하는 데 1시간 10분이 걸렸는데요.

이동시간과, 회담 장소에 도착해서 준비할 시간 등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 반보다 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전에는 청와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과 남측 수행원을 태운 차량은 광화문을 거쳐, 강변북로, 자유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청와대를 떠나면서 대통령이 방북길에 오르는 심경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밝혔는데요.

2박 3일이었던 1,2차 회담과 달리 이번 회담은 하루뿐인 짧은 일정이어서 문 대통령이 회담에 임하는 소회를 밝히는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하는 전 과정은 이어지는 뉴스 특보를 통해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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