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량산업 주목…‘곤충’ 사육 농가 급증
입력 2018.04.28 (21:36)
수정 2018.04.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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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단백질을 생산하는데다 분뇨걱정도 없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기대되는데요,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 벌레 우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주인공은 대표적인 식용 곤충인 귀뚜라미.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음료 원료로 쓰이고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해외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강홍석/귀뚜라미 사육 농민 : "아무래도 성분을 비교해봐도 캐나다산 다음으로 좋다고 해서 저희 것을 인정하나 봐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굼벵이.
과거에는 주로 약재로 쓰였지만, 이제 분말을 내 요리에도 사용합니다.
[박상규/굼벵이 사육 농민 : "약용으로 많이 나갔었는데요. 지금은 식용 쪽으로도 조금씩 나가고…."]
국내에 유통되는 식용 곤충은 귀뚜라미와 굼벵이, 메뚜기 등 7가지나 됩니다.
곤충은 똑같은 양의 사료로 소보다 12배나 많은 단백질을 생산하고 분뇨 걱정도 없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육 농가도 계속 늘어 2015년 7백여 농가에서 2년 만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영혜/충남농업기술원 연구사 : "영양가도 높고 환경오염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런 것들을 잘 알아주고 소비를 해준다면 이 산업은 더 전망이 있을 거라고…."]
현재 3천억 원 규모의 국내 곤충 산업은 2020년에는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단백질을 생산하는데다 분뇨걱정도 없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기대되는데요,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 벌레 우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주인공은 대표적인 식용 곤충인 귀뚜라미.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음료 원료로 쓰이고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해외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강홍석/귀뚜라미 사육 농민 : "아무래도 성분을 비교해봐도 캐나다산 다음으로 좋다고 해서 저희 것을 인정하나 봐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굼벵이.
과거에는 주로 약재로 쓰였지만, 이제 분말을 내 요리에도 사용합니다.
[박상규/굼벵이 사육 농민 : "약용으로 많이 나갔었는데요. 지금은 식용 쪽으로도 조금씩 나가고…."]
국내에 유통되는 식용 곤충은 귀뚜라미와 굼벵이, 메뚜기 등 7가지나 됩니다.
곤충은 똑같은 양의 사료로 소보다 12배나 많은 단백질을 생산하고 분뇨 걱정도 없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육 농가도 계속 늘어 2015년 7백여 농가에서 2년 만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영혜/충남농업기술원 연구사 : "영양가도 높고 환경오염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런 것들을 잘 알아주고 소비를 해준다면 이 산업은 더 전망이 있을 거라고…."]
현재 3천억 원 규모의 국내 곤충 산업은 2020년에는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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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식량산업 주목…‘곤충’ 사육 농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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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28 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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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식량자원으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단백질을 생산하는데다 분뇨걱정도 없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기대되는데요,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 벌레 우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주인공은 대표적인 식용 곤충인 귀뚜라미.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음료 원료로 쓰이고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해외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강홍석/귀뚜라미 사육 농민 : "아무래도 성분을 비교해봐도 캐나다산 다음으로 좋다고 해서 저희 것을 인정하나 봐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굼벵이.
과거에는 주로 약재로 쓰였지만, 이제 분말을 내 요리에도 사용합니다.
[박상규/굼벵이 사육 농민 : "약용으로 많이 나갔었는데요. 지금은 식용 쪽으로도 조금씩 나가고…."]
국내에 유통되는 식용 곤충은 귀뚜라미와 굼벵이, 메뚜기 등 7가지나 됩니다.
곤충은 똑같은 양의 사료로 소보다 12배나 많은 단백질을 생산하고 분뇨 걱정도 없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육 농가도 계속 늘어 2015년 7백여 농가에서 2년 만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영혜/충남농업기술원 연구사 : "영양가도 높고 환경오염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런 것들을 잘 알아주고 소비를 해준다면 이 산업은 더 전망이 있을 거라고…."]
현재 3천억 원 규모의 국내 곤충 산업은 2020년에는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단백질을 생산하는데다 분뇨걱정도 없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기대되는데요,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 벌레 우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주인공은 대표적인 식용 곤충인 귀뚜라미.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음료 원료로 쓰이고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해외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강홍석/귀뚜라미 사육 농민 : "아무래도 성분을 비교해봐도 캐나다산 다음으로 좋다고 해서 저희 것을 인정하나 봐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굼벵이.
과거에는 주로 약재로 쓰였지만, 이제 분말을 내 요리에도 사용합니다.
[박상규/굼벵이 사육 농민 : "약용으로 많이 나갔었는데요. 지금은 식용 쪽으로도 조금씩 나가고…."]
국내에 유통되는 식용 곤충은 귀뚜라미와 굼벵이, 메뚜기 등 7가지나 됩니다.
곤충은 똑같은 양의 사료로 소보다 12배나 많은 단백질을 생산하고 분뇨 걱정도 없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육 농가도 계속 늘어 2015년 7백여 농가에서 2년 만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영혜/충남농업기술원 연구사 : "영양가도 높고 환경오염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런 것들을 잘 알아주고 소비를 해준다면 이 산업은 더 전망이 있을 거라고…."]
현재 3천억 원 규모의 국내 곤충 산업은 2020년에는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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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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