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되는 집’ LG, 삼성 꺾고 8연승 질주

입력 2018.04.28 (21:40) 수정 2018.04.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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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되는 집은 뭘 해도 된다는 말이 있죠,

최근 LG 야구가 그렇습니다.

쉽게 득점을 올리는 신바람 야구, LG가 삼성을 꺾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부터 안타로 출루한 오지환이 도루로 2루에 갔고, 김현수가 홈으로 불러들여 안타 두 개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5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용의의 바운드성 타구를 삼성 1루수 러프가 가까스로 잡았지만, 투수 최충연의 베이스 커버가 늦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타자 양석환의 빗맞은 타구도 절묘한 위치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라 두 점을 더 올렸습니다.

수비도 생각한 대로 이뤄졌습니다.

삼성 손주인의 잘 맞은 타구는 전진 수비한 LG 외야수 글러브에 번번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최근 패배를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는 삼성에 이겨 시즌 첫 8연승을 달렸습니다.

[양석환/LG : "선취점을 줘도 전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 딱 이 한마디로 팀 분위기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KT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던 KIA 좌완투수 팻딘을 상대로 9명 모두 우타자를 내는 작전이 대성공했습니다.

유한준이 3회 역전 두 점 홈런을 쳐내며 포문을 열었고, 7회 로하스가 만루홈런까지 쳐내 장단 1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KIA를 이겼습니다.

사직에선 한화가 선발 김재영이 7회 원아웃까지 무자책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롯데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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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해도 되는 집’ LG, 삼성 꺾고 8연승 질주
    • 입력 2018-04-28 21:43:36
    • 수정2018-04-28 22:07:56
    뉴스 9
[앵커]

잘되는 집은 뭘 해도 된다는 말이 있죠,

최근 LG 야구가 그렇습니다.

쉽게 득점을 올리는 신바람 야구, LG가 삼성을 꺾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부터 안타로 출루한 오지환이 도루로 2루에 갔고, 김현수가 홈으로 불러들여 안타 두 개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5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용의의 바운드성 타구를 삼성 1루수 러프가 가까스로 잡았지만, 투수 최충연의 베이스 커버가 늦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타자 양석환의 빗맞은 타구도 절묘한 위치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라 두 점을 더 올렸습니다.

수비도 생각한 대로 이뤄졌습니다.

삼성 손주인의 잘 맞은 타구는 전진 수비한 LG 외야수 글러브에 번번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최근 패배를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는 삼성에 이겨 시즌 첫 8연승을 달렸습니다.

[양석환/LG : "선취점을 줘도 전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 딱 이 한마디로 팀 분위기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KT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던 KIA 좌완투수 팻딘을 상대로 9명 모두 우타자를 내는 작전이 대성공했습니다.

유한준이 3회 역전 두 점 홈런을 쳐내며 포문을 열었고, 7회 로하스가 만루홈런까지 쳐내 장단 1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KIA를 이겼습니다.

사직에선 한화가 선발 김재영이 7회 원아웃까지 무자책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롯데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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