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대 이라크 무력사용 동의
입력 2002.10.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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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의회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미 하원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하원은 오늘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한 공격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게파트(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이것은 정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미국의 안보와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기자: 하원 결의안은 미국의 안보에 필요하다면 부시 대통령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이 경우 외교적 노력으로는 더 이상 미국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의회에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도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무력 사용에 동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의회라는 한 고비를 넘기고 UN안보리 결의안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미국은 다시 이라크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후세인이 (무장해제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고 계속 저항한다면 무력사용은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미국은 UN안보리의 높은 반대벽을 넘기 위해 새 결의안에는 무력 사용 문구를 넣지 않는 대신 기존 UN 결의만으로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동의해 줄 것을 상임이사국들에게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미 하원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하원은 오늘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한 공격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게파트(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이것은 정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미국의 안보와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기자: 하원 결의안은 미국의 안보에 필요하다면 부시 대통령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이 경우 외교적 노력으로는 더 이상 미국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의회에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도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무력 사용에 동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의회라는 한 고비를 넘기고 UN안보리 결의안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미국은 다시 이라크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후세인이 (무장해제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고 계속 저항한다면 무력사용은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미국은 UN안보리의 높은 반대벽을 넘기 위해 새 결의안에는 무력 사용 문구를 넣지 않는 대신 기존 UN 결의만으로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동의해 줄 것을 상임이사국들에게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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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 대 이라크 무력사용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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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의회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미 하원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하원은 오늘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한 공격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게파트(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이것은 정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미국의 안보와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기자: 하원 결의안은 미국의 안보에 필요하다면 부시 대통령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이 경우 외교적 노력으로는 더 이상 미국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의회에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도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무력 사용에 동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의회라는 한 고비를 넘기고 UN안보리 결의안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미국은 다시 이라크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후세인이 (무장해제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고 계속 저항한다면 무력사용은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미국은 UN안보리의 높은 반대벽을 넘기 위해 새 결의안에는 무력 사용 문구를 넣지 않는 대신 기존 UN 결의만으로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동의해 줄 것을 상임이사국들에게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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