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뜨거운 관심’…재치있는 패러디 봇물

입력 2018.04.29 (21:26) 수정 2018.04.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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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정상회담은 주말내내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거리였는데요,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재가공되기도 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 역사적인 장면을 누리꾼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다비와 수호랑에 비유된 두 사람, 비교해니 꼭 닮았습니다.

만화 캐릭터 푸우와 티거랑 빼닮았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역시 평양에서 온 냉면이었습니다.

유명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본 따, 냉면을 가져온 김 위원장도 이른바 '배달의 민족'으로 묘사됐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

회담장 분위기를 녹였던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이니'라는 애칭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는 훈민정음을 엉뚱하지만 재치있게 활용해 '으니' 김정은 위원장 지정석으로 묘사했습니다.

손 잡고 다정히 선 두 정상의 모습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 행사 이상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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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뜨거운 관심’…재치있는 패러디 봇물
    • 입력 2018-04-29 21:30:05
    • 수정2018-04-29 22:07:00
    뉴스 9
[앵커]

남북정상회담은 주말내내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거리였는데요,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재가공되기도 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 역사적인 장면을 누리꾼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다비와 수호랑에 비유된 두 사람, 비교해니 꼭 닮았습니다.

만화 캐릭터 푸우와 티거랑 빼닮았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역시 평양에서 온 냉면이었습니다.

유명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본 따, 냉면을 가져온 김 위원장도 이른바 '배달의 민족'으로 묘사됐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

회담장 분위기를 녹였던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이니'라는 애칭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는 훈민정음을 엉뚱하지만 재치있게 활용해 '으니' 김정은 위원장 지정석으로 묘사했습니다.

손 잡고 다정히 선 두 정상의 모습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 행사 이상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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