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험용 쥐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서 기계를 작동하는 실험이 국내에서 성공했습니다.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가 알아 들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를 작동시키자 실험용 쥐를 실은 로봇자동차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쥐의 생각대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실험에서 쥐가 구석으로 도망치는 것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험과정은 이렇습니다.
쥐 뇌에 12개의 전구를 꽂아 쥐가 움직이려 할 때 뇌파를 알아냅니다.
이 뇌파는 미세한 전기 신호 형태로 나타나는데 신호감지기를 통해 컴퓨터에 입력하고 쥐의 의도를 파악한 뒤 이 결과에 따라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합니다.
⊙김상억(초미세전자시스템연구센터 연구원): 쥐가 가고자 하는 방향인 왼쪽으로 가기, 오른쪽으로 가기, 전진 또는 정지와 같은 네 가지 정도의 운동을 파악해 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뇌 속에 전극 대신 전기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칩을 넣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신형철(한림대 의대 교수): 뇌의 일부분을 사용해서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따라서 휠체어라든지 여러 가지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움직일 수가 있게 되겠습니다.
⊙기자: 여기에서 기술이 더 발전하면 사람의 뇌와 컴퓨터가 직접 연결돼 서로 자료를 주고받는 일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가 알아 들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를 작동시키자 실험용 쥐를 실은 로봇자동차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쥐의 생각대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실험에서 쥐가 구석으로 도망치는 것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험과정은 이렇습니다.
쥐 뇌에 12개의 전구를 꽂아 쥐가 움직이려 할 때 뇌파를 알아냅니다.
이 뇌파는 미세한 전기 신호 형태로 나타나는데 신호감지기를 통해 컴퓨터에 입력하고 쥐의 의도를 파악한 뒤 이 결과에 따라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합니다.
⊙김상억(초미세전자시스템연구센터 연구원): 쥐가 가고자 하는 방향인 왼쪽으로 가기, 오른쪽으로 가기, 전진 또는 정지와 같은 네 가지 정도의 운동을 파악해 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뇌 속에 전극 대신 전기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칩을 넣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신형철(한림대 의대 교수): 뇌의 일부분을 사용해서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따라서 휠체어라든지 여러 가지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움직일 수가 있게 되겠습니다.
⊙기자: 여기에서 기술이 더 발전하면 사람의 뇌와 컴퓨터가 직접 연결돼 서로 자료를 주고받는 일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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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와 컴퓨터 연결에 성공
-
- 입력 2002-10-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실험용 쥐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서 기계를 작동하는 실험이 국내에서 성공했습니다.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가 알아 들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를 작동시키자 실험용 쥐를 실은 로봇자동차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쥐의 생각대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실험에서 쥐가 구석으로 도망치는 것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험과정은 이렇습니다.
쥐 뇌에 12개의 전구를 꽂아 쥐가 움직이려 할 때 뇌파를 알아냅니다.
이 뇌파는 미세한 전기 신호 형태로 나타나는데 신호감지기를 통해 컴퓨터에 입력하고 쥐의 의도를 파악한 뒤 이 결과에 따라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합니다.
⊙김상억(초미세전자시스템연구센터 연구원): 쥐가 가고자 하는 방향인 왼쪽으로 가기, 오른쪽으로 가기, 전진 또는 정지와 같은 네 가지 정도의 운동을 파악해 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뇌 속에 전극 대신 전기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칩을 넣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신형철(한림대 의대 교수): 뇌의 일부분을 사용해서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따라서 휠체어라든지 여러 가지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움직일 수가 있게 되겠습니다.
⊙기자: 여기에서 기술이 더 발전하면 사람의 뇌와 컴퓨터가 직접 연결돼 서로 자료를 주고받는 일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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