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5월 5일부터 평양 시간 고쳐 남북 시간 통일”
입력 2018.04.30 (06:57)
수정 2018.04.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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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월 5일부터 현재의 표준시간인 '평양시간'을 한국 표준시와 맞추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30일)자 1면 지면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평양 시간을 고침에 대해'란 제목의 정령(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령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의 시간을 통일하기 위해,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 즉 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으로 고치며, 시행은 5월 5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해 실무적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표준시를 다시 제정할 것을 제의했다"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남측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표준 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장소에 평양 시간과 서울 시간을 가르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파 시간부터 통일하자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북과 남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화해 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한반도에 있는 두 개의 시간을 통일하는 것부터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30일)자 1면 지면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평양 시간을 고침에 대해'란 제목의 정령(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령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의 시간을 통일하기 위해,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 즉 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으로 고치며, 시행은 5월 5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해 실무적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표준시를 다시 제정할 것을 제의했다"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남측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표준 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장소에 평양 시간과 서울 시간을 가르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파 시간부터 통일하자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북과 남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화해 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한반도에 있는 두 개의 시간을 통일하는 것부터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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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고인민회의 “5월 5일부터 평양 시간 고쳐 남북 시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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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30 06:57:11
- 수정2018-04-30 07:06:07

북한이 5월 5일부터 현재의 표준시간인 '평양시간'을 한국 표준시와 맞추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30일)자 1면 지면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평양 시간을 고침에 대해'란 제목의 정령(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령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의 시간을 통일하기 위해,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 즉 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으로 고치며, 시행은 5월 5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해 실무적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표준시를 다시 제정할 것을 제의했다"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남측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표준 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장소에 평양 시간과 서울 시간을 가르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파 시간부터 통일하자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북과 남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화해 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한반도에 있는 두 개의 시간을 통일하는 것부터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30일)자 1면 지면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평양 시간을 고침에 대해'란 제목의 정령(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령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의 시간을 통일하기 위해,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 즉 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으로 고치며, 시행은 5월 5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해 실무적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표준시를 다시 제정할 것을 제의했다"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남측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표준 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장소에 평양 시간과 서울 시간을 가르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파 시간부터 통일하자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북과 남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화해 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한반도에 있는 두 개의 시간을 통일하는 것부터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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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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