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정상회담…패러디도 ‘봇물’
입력 2018.04.30 (09:41)
수정 2018.04.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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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정상회담은 주말 내내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재가공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 역사적인 장면을 누리꾼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다비와 수호랑에 비유된 두 사람, 비교해니 꼭 닮았습니다.
만화 캐릭터 푸우와 티거랑 빼닮았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역시 평양에서 온 냉면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유명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본 따, 냉면을 가져온 김 위원장도 이른바 '배달의 민족'으로 묘사됐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7일 :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 멀리 온...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
회담장 분위기를 녹였던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이니'라는 애칭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는 훈민정음을 엉뚱하지만 재치있게 활용해 '으니' 김정은 위원장 지정석으로 묘사했습니다.
손 잡고 다정히 선 두 정상의 모습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 행사 이상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주말 내내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재가공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 역사적인 장면을 누리꾼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다비와 수호랑에 비유된 두 사람, 비교해니 꼭 닮았습니다.
만화 캐릭터 푸우와 티거랑 빼닮았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역시 평양에서 온 냉면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유명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본 따, 냉면을 가져온 김 위원장도 이른바 '배달의 민족'으로 묘사됐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7일 :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 멀리 온...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
회담장 분위기를 녹였던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이니'라는 애칭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는 훈민정음을 엉뚱하지만 재치있게 활용해 '으니' 김정은 위원장 지정석으로 묘사했습니다.
손 잡고 다정히 선 두 정상의 모습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 행사 이상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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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30 10:01:31

[앵커]
남북정상회담은 주말 내내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재가공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 역사적인 장면을 누리꾼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다비와 수호랑에 비유된 두 사람, 비교해니 꼭 닮았습니다.
만화 캐릭터 푸우와 티거랑 빼닮았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역시 평양에서 온 냉면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유명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본 따, 냉면을 가져온 김 위원장도 이른바 '배달의 민족'으로 묘사됐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7일 :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 멀리 온...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
회담장 분위기를 녹였던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이니'라는 애칭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는 훈민정음을 엉뚱하지만 재치있게 활용해 '으니' 김정은 위원장 지정석으로 묘사했습니다.
손 잡고 다정히 선 두 정상의 모습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 행사 이상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주말 내내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재가공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 역사적인 장면을 누리꾼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다비와 수호랑에 비유된 두 사람, 비교해니 꼭 닮았습니다.
만화 캐릭터 푸우와 티거랑 빼닮았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역시 평양에서 온 냉면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유명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본 따, 냉면을 가져온 김 위원장도 이른바 '배달의 민족'으로 묘사됐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7일 :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 멀리 온...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
회담장 분위기를 녹였던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이니'라는 애칭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는 훈민정음을 엉뚱하지만 재치있게 활용해 '으니' 김정은 위원장 지정석으로 묘사했습니다.
손 잡고 다정히 선 두 정상의 모습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 행사 이상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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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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