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판문점 선언’ 필요하면 국회 비준도 검토”
입력 2018.04.30 (11:43)
수정 2018.04.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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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27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회 비준을 포함한 후속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 판문점 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잃지 않고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원식 원대대표는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이며 실질적 효과 거두기 위한 제반 제도화에 앞장서고, 필요하면 국회 비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또 자유한국당이 5월 임시국회를 소집 요구한 데 대해 홍문종·염동렬 의원 체포동의안을 막기 위한 '방탄 국회'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민과의 개헌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채 민생 추경에도 사사건건 찬물을 끼얹었다"며 "한 술 더 떠 이제는 자기 식구 챙기려고 5월 방탄국회를 준비하는 한심스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또한 "4월 내내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한 것 역시 체포동의안 보고와 처리를 막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라며, "4월 국회 전체를 파행으로 몰고 가더니 5월 '방탄 국회'를 소집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 앞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이 5월 국회에 진정성을 가지려면 일방적인 국회 소집을 철회하고, 이틀 남은 4월 국회에 최선 다하라"며, "5월에 필요한 일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국회를 소집해야 함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추미애 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 판문점 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잃지 않고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원식 원대대표는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이며 실질적 효과 거두기 위한 제반 제도화에 앞장서고, 필요하면 국회 비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또 자유한국당이 5월 임시국회를 소집 요구한 데 대해 홍문종·염동렬 의원 체포동의안을 막기 위한 '방탄 국회'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민과의 개헌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채 민생 추경에도 사사건건 찬물을 끼얹었다"며 "한 술 더 떠 이제는 자기 식구 챙기려고 5월 방탄국회를 준비하는 한심스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또한 "4월 내내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한 것 역시 체포동의안 보고와 처리를 막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라며, "4월 국회 전체를 파행으로 몰고 가더니 5월 '방탄 국회'를 소집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 앞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이 5월 국회에 진정성을 가지려면 일방적인 국회 소집을 철회하고, 이틀 남은 4월 국회에 최선 다하라"며, "5월에 필요한 일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국회를 소집해야 함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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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27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회 비준을 포함한 후속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 판문점 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잃지 않고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원식 원대대표는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이며 실질적 효과 거두기 위한 제반 제도화에 앞장서고, 필요하면 국회 비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또 자유한국당이 5월 임시국회를 소집 요구한 데 대해 홍문종·염동렬 의원 체포동의안을 막기 위한 '방탄 국회'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민과의 개헌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채 민생 추경에도 사사건건 찬물을 끼얹었다"며 "한 술 더 떠 이제는 자기 식구 챙기려고 5월 방탄국회를 준비하는 한심스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또한 "4월 내내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한 것 역시 체포동의안 보고와 처리를 막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라며, "4월 국회 전체를 파행으로 몰고 가더니 5월 '방탄 국회'를 소집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 앞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이 5월 국회에 진정성을 가지려면 일방적인 국회 소집을 철회하고, 이틀 남은 4월 국회에 최선 다하라"며, "5월에 필요한 일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국회를 소집해야 함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추미애 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 판문점 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잃지 않고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원식 원대대표는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이며 실질적 효과 거두기 위한 제반 제도화에 앞장서고, 필요하면 국회 비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또 자유한국당이 5월 임시국회를 소집 요구한 데 대해 홍문종·염동렬 의원 체포동의안을 막기 위한 '방탄 국회'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민과의 개헌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채 민생 추경에도 사사건건 찬물을 끼얹었다"며 "한 술 더 떠 이제는 자기 식구 챙기려고 5월 방탄국회를 준비하는 한심스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또한 "4월 내내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한 것 역시 체포동의안 보고와 처리를 막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라며, "4월 국회 전체를 파행으로 몰고 가더니 5월 '방탄 국회'를 소집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 앞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이 5월 국회에 진정성을 가지려면 일방적인 국회 소집을 철회하고, 이틀 남은 4월 국회에 최선 다하라"며, "5월에 필요한 일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국회를 소집해야 함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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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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