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KBS 119상 공로상 수상자, 시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18.04.30 (12:03) 수정 2018.04.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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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던 싱가포르 시민방위청 제2방면 본부장 알란 토(Alan Toh)가 시상금 전액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했다.

소방청은 알란 토 본부장이 "KBS119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300만원을 현장활동 중 순직하거나 다친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소방청에 기부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30일 밝혔다.

알란 토 본부장은 2011년과 2016년에 두차례에 걸친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인증평가에서 평가자문관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국제구조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소방청은 이번에 기탁 받은 상금을 대한소방공제회을 통해 순직․부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 일을 기념하여 제정했다. 소방청 등의 후원으로 그 동안 48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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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회 KBS 119상 공로상 수상자, 시상금 전액 기부
    • 입력 2018-04-30 12:03:21
    • 수정2018-04-30 13:11:46
    사회
제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던 싱가포르 시민방위청 제2방면 본부장 알란 토(Alan Toh)가 시상금 전액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했다.

소방청은 알란 토 본부장이 "KBS119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300만원을 현장활동 중 순직하거나 다친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소방청에 기부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30일 밝혔다.

알란 토 본부장은 2011년과 2016년에 두차례에 걸친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인증평가에서 평가자문관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국제구조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소방청은 이번에 기탁 받은 상금을 대한소방공제회을 통해 순직․부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 일을 기념하여 제정했다. 소방청 등의 후원으로 그 동안 48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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