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의 봄”

입력 2018.04.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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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화)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2018 판문점의 봄’이 방송된다.

판문점은 1953년 정전협정이 조인된 이후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었다.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냉전의 잔재다. 지금도 1년 365일 총성 없는 교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4월 27일을 기점으로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이 됐다.

남북한의 두 정상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판문점에서 도보 산책을 즐겼다.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었다. ‘판문점의 봄’이 오래 지속될 수는 없을까? 봄의 기운으로 한반도 곳곳에 평화의 싹이 트고 번영의 열매를 맺게 할 수는 없을까?

남북정상 판문점 도보산책

남북 두 정상은 수행원들과 멀찌감치 떨어져 산책로를 걸으며 40분 동안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전 세계로 생중계된 화면에서 들리는 평화로운 새소리, 한가한 바람소리와 달리 두 정상의 표정은 한없이 진지했고 때때로 무거웠다. 그도 그럴 것이, 한반도 안팎의 상황은 어느 것 하나 풀기 쉬운 게 없어 보인다.

2018년 봄. 과연 우리는 ‘판문점의 봄’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까. 한반도와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평화의 봄기운을 오래 전하기 위해 우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5월 1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시사기획 창>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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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문점의 봄”
    • 입력 2018-04-30 14:47:31
    TV특종
5월 1일(화)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2018 판문점의 봄’이 방송된다.

판문점은 1953년 정전협정이 조인된 이후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었다.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냉전의 잔재다. 지금도 1년 365일 총성 없는 교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4월 27일을 기점으로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이 됐다.

남북한의 두 정상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판문점에서 도보 산책을 즐겼다.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었다. ‘판문점의 봄’이 오래 지속될 수는 없을까? 봄의 기운으로 한반도 곳곳에 평화의 싹이 트고 번영의 열매를 맺게 할 수는 없을까?

남북정상 판문점 도보산책

남북 두 정상은 수행원들과 멀찌감치 떨어져 산책로를 걸으며 40분 동안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전 세계로 생중계된 화면에서 들리는 평화로운 새소리, 한가한 바람소리와 달리 두 정상의 표정은 한없이 진지했고 때때로 무거웠다. 그도 그럴 것이, 한반도 안팎의 상황은 어느 것 하나 풀기 쉬운 게 없어 보인다.

2018년 봄. 과연 우리는 ‘판문점의 봄’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까. 한반도와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평화의 봄기운을 오래 전하기 위해 우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5월 1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시사기획 창>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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