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공단 정상화 준비 시동

입력 2018.04.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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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오늘)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업종별 대표 15명으로 구성됐다. 진행 상황에 따라 TF 인원을 20여 명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게 비대위 측 설명이다. TF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정부와의 협의 등을 맡게 된다. 다음 달 3일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비대위는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한용 비대위원장은 "방북신청 시기를 북미정상회담 이전으로 할지, 이후로 할지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지난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2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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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단 정상화 준비 시동
    • 입력 2018-04-30 18:14:02
    경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오늘)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업종별 대표 15명으로 구성됐다. 진행 상황에 따라 TF 인원을 20여 명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게 비대위 측 설명이다. TF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정부와의 협의 등을 맡게 된다. 다음 달 3일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비대위는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한용 비대위원장은 "방북신청 시기를 북미정상회담 이전으로 할지, 이후로 할지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지난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2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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