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LG, 달라진 조직력에 ‘야구판 돌풍’

입력 2018.04.30 (21:50) 수정 2018.04.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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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특유의 '신바람 야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을 하무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사인 훔치기' 논란을 딛고 일어나 신바람 야구를 펼치고 있는 LG.

비록 연승 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조입니다.

동료의 어이없는 실책에도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멋진 호수비에는 함박웃음과 포옹으로 맞이하는 등 경기장 곳곳에서 동료애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중계방송 : "후배들이 다 기다리고 이걸 칭찬해 주고 이게 바로 LG의 분위기입니다."]

올시즌 덕장 류중일 감독이 영입되고 노장 박용택의 형님 리더십이 어우러지면서 무거웠던 덕아웃 표정도 화기애애하게 변했습니다.

[박용택/LG 주장 :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지쳤을때 아무렇지 않다. 괜찮다. 제 경험담 얘기 해주고..."]

시즌 초부터 끈끈하게 다져진 단결력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이어졌습니다.

8연승 기간 소사를 앞세운 투수진은 2.00의 평균자책점으로 상태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습니다.

타선은 박용택과 김현수, 채은성 등을 앞세워 3할 3푼대의 폭발적인 화력을 뿜어냈습니다.

[채은성/LG : "(지난해에는 타격 시 타이밍이 늦었는데) 올해는 타이밍도 일찍 잡고, 중심 이동이 잘 되게 준비했거든요. 그런게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LG의 화려한 변신과 거침없는 상승세가 시즌초반 프로야구 상위권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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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바람 LG, 달라진 조직력에 ‘야구판 돌풍’
    • 입력 2018-04-30 21:53:10
    • 수정2018-04-30 22:07:37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특유의 '신바람 야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을 하무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사인 훔치기' 논란을 딛고 일어나 신바람 야구를 펼치고 있는 LG.

비록 연승 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조입니다.

동료의 어이없는 실책에도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멋진 호수비에는 함박웃음과 포옹으로 맞이하는 등 경기장 곳곳에서 동료애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중계방송 : "후배들이 다 기다리고 이걸 칭찬해 주고 이게 바로 LG의 분위기입니다."]

올시즌 덕장 류중일 감독이 영입되고 노장 박용택의 형님 리더십이 어우러지면서 무거웠던 덕아웃 표정도 화기애애하게 변했습니다.

[박용택/LG 주장 :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지쳤을때 아무렇지 않다. 괜찮다. 제 경험담 얘기 해주고..."]

시즌 초부터 끈끈하게 다져진 단결력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이어졌습니다.

8연승 기간 소사를 앞세운 투수진은 2.00의 평균자책점으로 상태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습니다.

타선은 박용택과 김현수, 채은성 등을 앞세워 3할 3푼대의 폭발적인 화력을 뿜어냈습니다.

[채은성/LG : "(지난해에는 타격 시 타이밍이 늦었는데) 올해는 타이밍도 일찍 잡고, 중심 이동이 잘 되게 준비했거든요. 그런게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LG의 화려한 변신과 거침없는 상승세가 시즌초반 프로야구 상위권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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