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 대북 확성기 철거 시작
입력 2018.05.01 (12:07)
수정 2018.05.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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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첫 후속 조치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체제선전과 심리전의 상징이었던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일부 시설 철거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합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2조 1항에 따른 첫 후속조칩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3일, 정상회담에 앞서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시설을 철거하기로 한 겁니다.
이같은 조치는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한다는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도 북한측이 우리 군의 선제 조치에 호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대부분 고정식 확성기를 운용하기 때문에 철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대북 확성기는 이동형과 고정형을 포함해 약 40대로 이동형은 별도의 보관 장소로 옮기고 고정형은 뜯어 내는 방식으로 철거가 진행됩니다.
시설 철거는 확성기 제작업체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또, 확성기 방송과 함께 합의문에 포함된 전단 살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이미 2010년부터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첫 후속 조치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체제선전과 심리전의 상징이었던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일부 시설 철거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합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2조 1항에 따른 첫 후속조칩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3일, 정상회담에 앞서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시설을 철거하기로 한 겁니다.
이같은 조치는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한다는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도 북한측이 우리 군의 선제 조치에 호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대부분 고정식 확성기를 운용하기 때문에 철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대북 확성기는 이동형과 고정형을 포함해 약 40대로 이동형은 별도의 보관 장소로 옮기고 고정형은 뜯어 내는 방식으로 철거가 진행됩니다.
시설 철거는 확성기 제작업체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또, 확성기 방송과 함께 합의문에 포함된 전단 살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이미 2010년부터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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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오늘 대북 확성기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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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1 12:08:53
- 수정2018-05-01 13:03:40
[앵커]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첫 후속 조치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체제선전과 심리전의 상징이었던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일부 시설 철거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합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2조 1항에 따른 첫 후속조칩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3일, 정상회담에 앞서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시설을 철거하기로 한 겁니다.
이같은 조치는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한다는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도 북한측이 우리 군의 선제 조치에 호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대부분 고정식 확성기를 운용하기 때문에 철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대북 확성기는 이동형과 고정형을 포함해 약 40대로 이동형은 별도의 보관 장소로 옮기고 고정형은 뜯어 내는 방식으로 철거가 진행됩니다.
시설 철거는 확성기 제작업체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또, 확성기 방송과 함께 합의문에 포함된 전단 살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이미 2010년부터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첫 후속 조치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체제선전과 심리전의 상징이었던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일부 시설 철거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합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2조 1항에 따른 첫 후속조칩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3일, 정상회담에 앞서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시설을 철거하기로 한 겁니다.
이같은 조치는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한다는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도 북한측이 우리 군의 선제 조치에 호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대부분 고정식 확성기를 운용하기 때문에 철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대북 확성기는 이동형과 고정형을 포함해 약 40대로 이동형은 별도의 보관 장소로 옮기고 고정형은 뜯어 내는 방식으로 철거가 진행됩니다.
시설 철거는 확성기 제작업체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또, 확성기 방송과 함께 합의문에 포함된 전단 살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이미 2010년부터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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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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