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 핵실험장 폐쇄에 UN 협조” 요청
입력 2018.05.01 (17:02)
수정 2018.05.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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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로 예정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해 폐기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실험장 폐쇄 현장을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유엔이 총회 또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평화 지역화 과정에도 유엔이 참관하고 검증해 주기 바란다는 말도 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승인이 필요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판문점이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고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의 추가 개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이번 달로 예정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해 폐기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실험장 폐쇄 현장을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유엔이 총회 또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평화 지역화 과정에도 유엔이 참관하고 검증해 주기 바란다는 말도 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승인이 필요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판문점이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고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의 추가 개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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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1 17:04:30
- 수정2018-05-01 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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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로 예정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해 폐기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실험장 폐쇄 현장을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유엔이 총회 또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평화 지역화 과정에도 유엔이 참관하고 검증해 주기 바란다는 말도 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승인이 필요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판문점이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고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의 추가 개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이번 달로 예정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 관계자들도 참관해 폐기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실험장 폐쇄 현장을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유엔이 총회 또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평화 지역화 과정에도 유엔이 참관하고 검증해 주기 바란다는 말도 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승인이 필요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곧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판문점이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고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의 추가 개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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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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