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판문점 온다면 ‘남·북·미’ 회담도 가능”
입력 2018.05.01 (21:08)
수정 2018.05.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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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이어가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장소로는 판문점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한 데 따른 청와대 반응입니다.
여기에는 그간 속도전을 강조해온 청와대의 기대감도 깔려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낸 뒤,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중국까지 포함해 평화협정을 공식화하려는 게 한반도 평화 로드맵입니다.
그런데 북미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면, 시간표가 대폭 빨라 질 수 있다는 게 청와대 관측입니다.
실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진 상황입니다.
북미 회담이 앞당겨진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까지 온다면, 굳이 문 대통령이 미국까지 갈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 장소와 시기는, 결국 회담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의 출발점이었던 판문점이 세계사적 전환의 이정표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이어가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장소로는 판문점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한 데 따른 청와대 반응입니다.
여기에는 그간 속도전을 강조해온 청와대의 기대감도 깔려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낸 뒤,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중국까지 포함해 평화협정을 공식화하려는 게 한반도 평화 로드맵입니다.
그런데 북미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면, 시간표가 대폭 빨라 질 수 있다는 게 청와대 관측입니다.
실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진 상황입니다.
북미 회담이 앞당겨진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까지 온다면, 굳이 문 대통령이 미국까지 갈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 장소와 시기는, 결국 회담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의 출발점이었던 판문점이 세계사적 전환의 이정표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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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01 21:13:59
[앵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이어가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장소로는 판문점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한 데 따른 청와대 반응입니다.
여기에는 그간 속도전을 강조해온 청와대의 기대감도 깔려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낸 뒤,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중국까지 포함해 평화협정을 공식화하려는 게 한반도 평화 로드맵입니다.
그런데 북미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면, 시간표가 대폭 빨라 질 수 있다는 게 청와대 관측입니다.
실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진 상황입니다.
북미 회담이 앞당겨진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까지 온다면, 굳이 문 대통령이 미국까지 갈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 장소와 시기는, 결국 회담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의 출발점이었던 판문점이 세계사적 전환의 이정표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이어가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장소로는 판문점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한 데 따른 청와대 반응입니다.
여기에는 그간 속도전을 강조해온 청와대의 기대감도 깔려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낸 뒤,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중국까지 포함해 평화협정을 공식화하려는 게 한반도 평화 로드맵입니다.
그런데 북미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면, 시간표가 대폭 빨라 질 수 있다는 게 청와대 관측입니다.
실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적어도 1박 2일은 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진 상황입니다.
북미 회담이 앞당겨진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까지 온다면, 굳이 문 대통령이 미국까지 갈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 장소와 시기는, 결국 회담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의 출발점이었던 판문점이 세계사적 전환의 이정표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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