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장소·날짜 며칠 내 결정”

입력 2018.05.02 (06:02) 수정 2018.05.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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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장소와 날짜를 며칠 내로 결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항공기 비상착륙 사고 관련 승무원과 탑승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며칠 내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며칠 내로 발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판문점을 장소로 검토하는 이유를 직접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어제 : "판문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현장에 있게 되는 거잖아요. 일이 잘 풀리면, 제3국이 아니라 바로 그 장소가 대단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열린 한 집회에서는 북미 회담이 3~4주 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미 정상회담의 5월 개최를 시사했습니다.

백악관도 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가 머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샌더스/미국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회담 장소와 날짜 목록이 좁혀졌고,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기울이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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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장소·날짜 며칠 내 결정”
    • 입력 2018-05-02 06:04:24
    • 수정2018-05-02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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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장소와 날짜를 며칠 내로 결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항공기 비상착륙 사고 관련 승무원과 탑승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며칠 내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며칠 내로 발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판문점을 장소로 검토하는 이유를 직접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어제 : "판문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현장에 있게 되는 거잖아요. 일이 잘 풀리면, 제3국이 아니라 바로 그 장소가 대단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열린 한 집회에서는 북미 회담이 3~4주 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미 정상회담의 5월 개최를 시사했습니다.

백악관도 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가 머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샌더스/미국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회담 장소와 날짜 목록이 좁혀졌고,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기울이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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