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조양호 회장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8.05.02 (18:02)
수정 2018.05.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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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물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한진 총수 일가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지난 달에 이어 조양호 회장 자택 등 5곳에서 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최근 조 회장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부인인 이 씨 등 나머지 가족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와 탈세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자택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조 회장과 이명희 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사는 평창동 자택에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본사 전산센터 등 모두 5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달 21일 인천세관은 조현아 등 삼남매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고 이틀 뒤에는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현민 전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압수수색은 조 회장 부인인 이 씨와 조 전 전무에게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진일가 해외 신용카드 내역 분석 과정에서 조 회장은 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세관 소환 조사 대상으로 이 씨와 조 전무, 조현아 씨 등 3명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한진일가가 개인 물품을 회사 물품이나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운송료나 관세를 내지 않았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해외에서 물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한진 총수 일가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지난 달에 이어 조양호 회장 자택 등 5곳에서 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최근 조 회장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부인인 이 씨 등 나머지 가족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와 탈세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자택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조 회장과 이명희 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사는 평창동 자택에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본사 전산센터 등 모두 5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달 21일 인천세관은 조현아 등 삼남매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고 이틀 뒤에는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현민 전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압수수색은 조 회장 부인인 이 씨와 조 전 전무에게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진일가 해외 신용카드 내역 분석 과정에서 조 회장은 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세관 소환 조사 대상으로 이 씨와 조 전무, 조현아 씨 등 3명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한진일가가 개인 물품을 회사 물품이나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운송료나 관세를 내지 않았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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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조양호 회장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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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2 18:03:40
- 수정2018-05-02 18:15:26
[앵커]
해외에서 물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한진 총수 일가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지난 달에 이어 조양호 회장 자택 등 5곳에서 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최근 조 회장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부인인 이 씨 등 나머지 가족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와 탈세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자택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조 회장과 이명희 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사는 평창동 자택에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본사 전산센터 등 모두 5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달 21일 인천세관은 조현아 등 삼남매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고 이틀 뒤에는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현민 전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압수수색은 조 회장 부인인 이 씨와 조 전 전무에게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진일가 해외 신용카드 내역 분석 과정에서 조 회장은 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세관 소환 조사 대상으로 이 씨와 조 전무, 조현아 씨 등 3명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한진일가가 개인 물품을 회사 물품이나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운송료나 관세를 내지 않았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해외에서 물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한진 총수 일가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지난 달에 이어 조양호 회장 자택 등 5곳에서 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최근 조 회장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부인인 이 씨 등 나머지 가족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와 탈세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자택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조 회장과 이명희 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사는 평창동 자택에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본사 전산센터 등 모두 5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달 21일 인천세관은 조현아 등 삼남매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고 이틀 뒤에는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현민 전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압수수색은 조 회장 부인인 이 씨와 조 전 전무에게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진일가 해외 신용카드 내역 분석 과정에서 조 회장은 카드 사용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세관 소환 조사 대상으로 이 씨와 조 전무, 조현아 씨 등 3명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한진일가가 개인 물품을 회사 물품이나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운송료나 관세를 내지 않았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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