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평화 협정은 비핵화 마지막 단계”
입력 2018.05.02 (19:02)
수정 2018.05.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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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총괄 간사로 협상을 주도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평화 협정 체결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평화 협정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평화 협정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선언을 보면, 올해 종전 선언을 한다고 돼 있어서, 평화 협정도 올해 안에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이 부분을 명확히 설명한 겁니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판문점 선언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2007년의 10·4 선언 때와 비교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런 판단의 배경으로 남북 정상의 리더십 차이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꼽았습니다.
조 장관은 2000년과 2007년에도 정상회담 실무에 참여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 있어서도 과거 보다는 이런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핵 사찰 검증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과거 북핵 협상이 이행되지 않은 것이 되풀이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남북 경제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 다음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총괄 간사로 협상을 주도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평화 협정 체결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평화 협정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평화 협정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선언을 보면, 올해 종전 선언을 한다고 돼 있어서, 평화 협정도 올해 안에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이 부분을 명확히 설명한 겁니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판문점 선언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2007년의 10·4 선언 때와 비교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런 판단의 배경으로 남북 정상의 리더십 차이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꼽았습니다.
조 장관은 2000년과 2007년에도 정상회담 실무에 참여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 있어서도 과거 보다는 이런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핵 사찰 검증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과거 북핵 협상이 이행되지 않은 것이 되풀이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남북 경제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 다음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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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평화 협정은 비핵화 마지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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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02 1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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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총괄 간사로 협상을 주도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평화 협정 체결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평화 협정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평화 협정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선언을 보면, 올해 종전 선언을 한다고 돼 있어서, 평화 협정도 올해 안에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이 부분을 명확히 설명한 겁니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판문점 선언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2007년의 10·4 선언 때와 비교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런 판단의 배경으로 남북 정상의 리더십 차이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꼽았습니다.
조 장관은 2000년과 2007년에도 정상회담 실무에 참여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 있어서도 과거 보다는 이런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핵 사찰 검증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과거 북핵 협상이 이행되지 않은 것이 되풀이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남북 경제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 다음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총괄 간사로 협상을 주도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평화 협정 체결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평화 협정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평화 협정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선언을 보면, 올해 종전 선언을 한다고 돼 있어서, 평화 협정도 올해 안에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이 부분을 명확히 설명한 겁니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판문점 선언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2007년의 10·4 선언 때와 비교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런 판단의 배경으로 남북 정상의 리더십 차이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꼽았습니다.
조 장관은 2000년과 2007년에도 정상회담 실무에 참여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 있어서도 과거 보다는 이런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핵 사찰 검증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과거 북핵 협상이 이행되지 않은 것이 되풀이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남북 경제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 다음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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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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