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점 타점에 결승 득점까지…3연패 탈출

[앵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행운의 타점에다 결승 득점까지 올리면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 없이 맞은 7회 마지막 타석.

추신수가 때린 공이 수비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집니다.

그 사이 발이 빠른 1루 주자 드실즈가 재치있게 홈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내야 안타로 바뀌면서 추신수는 행운의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곧바로 동료의 후속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았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텍사스는 3연패를 끊었고, 추신수는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필라델피아 산타나가 친 공이 외야를 향해 뻗어나갑니다.

중견수가 몸을 날려 공을 잡는 듯 했지만 담장이 문제였습니다.

호수비가 악몽으로 바뀐 순간, 모두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완벽한 패스.

이번에는 화려한 스핀으로 득점까지 만들어 냅니다.

29득점, 11도움을 기록한 제임스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토론토를 꺾고 4년 연속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기토바에 밀려 여자 싱글 은메달에 그쳤던 메드베데바.

불화설이 나돌았던 투트베리제 코치와 결별하고 김연아를 지도했던 오서 코치와 계약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