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진핑 전격 회동…“전략적 소통”
입력 2018.05.09 (07:02)
수정 2018.05.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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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첫 만남 뒤 불과 40여 일만에 이뤄진 북중 정상간 두 번째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동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방추이다오 영빈관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 불과 40여일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中 CCTV 방송 :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당,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전략적 소통을 중시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중간 전통적 우의를 한껏 과시하면서 전략적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그리고 곧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북중간 공조를 최고조로 강화하는 모양샙니다.
[中 CCTV 방송 :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과 평화와 안정을 위해 오랫동안 기울여온 중요한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만찬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회담 때 처럼 휴양도시 다롄의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
휴양 도시이자, 북중 경제협력과 교류의 상징성을 갖춘 도시 다롄은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의 정박중인 곳이기도 해서 두 정상의 동선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항공모함의 운항식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광석화와 같은 1박 2일간 일정을 끝내고 서둘러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첫 만남 뒤 불과 40여 일만에 이뤄진 북중 정상간 두 번째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동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방추이다오 영빈관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 불과 40여일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中 CCTV 방송 :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당,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전략적 소통을 중시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중간 전통적 우의를 한껏 과시하면서 전략적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그리고 곧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북중간 공조를 최고조로 강화하는 모양샙니다.
[中 CCTV 방송 :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과 평화와 안정을 위해 오랫동안 기울여온 중요한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만찬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회담 때 처럼 휴양도시 다롄의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
휴양 도시이자, 북중 경제협력과 교류의 상징성을 갖춘 도시 다롄은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의 정박중인 곳이기도 해서 두 정상의 동선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항공모함의 운항식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광석화와 같은 1박 2일간 일정을 끝내고 서둘러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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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시진핑 전격 회동…“전략적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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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09 0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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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첫 만남 뒤 불과 40여 일만에 이뤄진 북중 정상간 두 번째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동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방추이다오 영빈관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 불과 40여일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中 CCTV 방송 :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당,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전략적 소통을 중시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중간 전통적 우의를 한껏 과시하면서 전략적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그리고 곧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북중간 공조를 최고조로 강화하는 모양샙니다.
[中 CCTV 방송 :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과 평화와 안정을 위해 오랫동안 기울여온 중요한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만찬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회담 때 처럼 휴양도시 다롄의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
휴양 도시이자, 북중 경제협력과 교류의 상징성을 갖춘 도시 다롄은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의 정박중인 곳이기도 해서 두 정상의 동선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항공모함의 운항식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광석화와 같은 1박 2일간 일정을 끝내고 서둘러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첫 만남 뒤 불과 40여 일만에 이뤄진 북중 정상간 두 번째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동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방추이다오 영빈관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 불과 40여일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中 CCTV 방송 :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당,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전략적 소통을 중시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중간 전통적 우의를 한껏 과시하면서 전략적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그리고 곧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북중간 공조를 최고조로 강화하는 모양샙니다.
[中 CCTV 방송 :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과 평화와 안정을 위해 오랫동안 기울여온 중요한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만찬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회담 때 처럼 휴양도시 다롄의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
휴양 도시이자, 북중 경제협력과 교류의 상징성을 갖춘 도시 다롄은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의 정박중인 곳이기도 해서 두 정상의 동선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항공모함의 운항식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광석화와 같은 1박 2일간 일정을 끝내고 서둘러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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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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