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저항시인 윤동주·이육사 친필 원고 문화재 등록

입력 2018.05.09 (07:34) 수정 2018.05.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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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이육사, 두 저항시인이 직접 쓴 원고들이 문화재로 등록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두 시인의 친필원고와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문서' 등 항일 독립 문화유산 다섯 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윤동주 시인의 친필원고는 등록문화재 제712호가 됐는데요.

개작한 작품을 포함해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남긴 유일한 친필원고로 알려져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육사 시인의 친필원고 '편복'은 등록문화재 제713호가 됐는데요.

'편복'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박쥐에 빗댄 시로, 당시 일제의 사전 검열 탓에 발표되지 못했던 작품입니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시인들의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된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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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9 07:38:07
    • 수정2018-05-09 07:42:30
    뉴스광장
윤동주 이육사, 두 저항시인이 직접 쓴 원고들이 문화재로 등록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두 시인의 친필원고와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문서' 등 항일 독립 문화유산 다섯 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윤동주 시인의 친필원고는 등록문화재 제712호가 됐는데요.

개작한 작품을 포함해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남긴 유일한 친필원고로 알려져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육사 시인의 친필원고 '편복'은 등록문화재 제713호가 됐는데요.

'편복'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박쥐에 빗댄 시로, 당시 일제의 사전 검열 탓에 발표되지 못했던 작품입니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시인들의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된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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