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바로 세우기 작업 시작…정오쯤 완료될 듯
입력 2018.05.10 (09:36)
수정 2018.05.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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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포신항에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를 4년 만에 바로 세우는 작업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세월호를 세우는 작업, 현재 어느 정도나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30분쯤 전부터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세월호는 약 20도 정도 들어 올려져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시간에서 큰 변동 없이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 해상크레인을 지탱할 예인선 2대와 6백 톤급 육상크레인도 투입됐습니다.
앞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어제 예행연습을 진행했는데요.
세월호 선체를 바닥에서 40도까지 들어 올리는 데 한 시간 반쯤 걸렸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전 10시 20분쯤이면 40도까지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세월호 선체에는 수직·수평 철제 빔 66개가 'ㄴ'자 형태로 설치된 상태인데요.
작업은 해상크레인으로 철제 빔에 힘을 가해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안전을 위해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6단계에 걸쳐 선체를 회전시킬 계획입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정오쯤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서면 다음 달 10일까지 철제 빔 등 안전시설물을 제거하고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목포신항에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를 4년 만에 바로 세우는 작업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세월호를 세우는 작업, 현재 어느 정도나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30분쯤 전부터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세월호는 약 20도 정도 들어 올려져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시간에서 큰 변동 없이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 해상크레인을 지탱할 예인선 2대와 6백 톤급 육상크레인도 투입됐습니다.
앞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어제 예행연습을 진행했는데요.
세월호 선체를 바닥에서 40도까지 들어 올리는 데 한 시간 반쯤 걸렸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전 10시 20분쯤이면 40도까지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세월호 선체에는 수직·수평 철제 빔 66개가 'ㄴ'자 형태로 설치된 상태인데요.
작업은 해상크레인으로 철제 빔에 힘을 가해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안전을 위해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6단계에 걸쳐 선체를 회전시킬 계획입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정오쯤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서면 다음 달 10일까지 철제 빔 등 안전시설물을 제거하고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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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바로 세우기 작업 시작…정오쯤 완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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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0 09:38:59
- 수정2018-05-10 10:24:31
[앵커]
목포신항에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를 4년 만에 바로 세우는 작업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세월호를 세우는 작업, 현재 어느 정도나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30분쯤 전부터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세월호는 약 20도 정도 들어 올려져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시간에서 큰 변동 없이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 해상크레인을 지탱할 예인선 2대와 6백 톤급 육상크레인도 투입됐습니다.
앞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어제 예행연습을 진행했는데요.
세월호 선체를 바닥에서 40도까지 들어 올리는 데 한 시간 반쯤 걸렸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전 10시 20분쯤이면 40도까지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세월호 선체에는 수직·수평 철제 빔 66개가 'ㄴ'자 형태로 설치된 상태인데요.
작업은 해상크레인으로 철제 빔에 힘을 가해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안전을 위해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6단계에 걸쳐 선체를 회전시킬 계획입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정오쯤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서면 다음 달 10일까지 철제 빔 등 안전시설물을 제거하고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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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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