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NS로 인한 범죄 피해 청소년 사상 최다

입력 2018.05.10 (09:48) 수정 2018.05.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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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이용이 계기가 돼 범죄 피해를 입은 청소년이 지난해 천 800여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여중생을 집으로 데려갔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38살 남성입니다.

지난해 9월 여중생이 트위터에 가출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쪽지 기능으로 연락해 만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뒤 외출했다가 붙잡혀 미성년자유괴죄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많은데요.

SNS로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여고생입니다.

[여고생/16살 : '집에 갔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 나중에 나쁜 짓을 당해서 정말 무서웠어요."]

경찰청은 협박을 당해 자신의 알몸 사진을 보내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에는 취미 관련 사이트 등 문제가 없어 보이는 곳에서 알게 된 뒤 대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수해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일부 사이트의 접속을 제한하는 필터링 기능의 활용을 당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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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SNS로 인한 범죄 피해 청소년 사상 최다
    • 입력 2018-05-10 09:50:50
    • 수정2018-05-10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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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이용이 계기가 돼 범죄 피해를 입은 청소년이 지난해 천 800여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여중생을 집으로 데려갔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38살 남성입니다.

지난해 9월 여중생이 트위터에 가출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쪽지 기능으로 연락해 만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뒤 외출했다가 붙잡혀 미성년자유괴죄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많은데요.

SNS로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여고생입니다.

[여고생/16살 : '집에 갔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 나중에 나쁜 짓을 당해서 정말 무서웠어요."]

경찰청은 협박을 당해 자신의 알몸 사진을 보내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에는 취미 관련 사이트 등 문제가 없어 보이는 곳에서 알게 된 뒤 대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수해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일부 사이트의 접속을 제한하는 필터링 기능의 활용을 당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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