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영웅 신의현 “이제는 하계 패럴림픽 도전장”

입력 2018.05.10 (21:52) 수정 2018.05.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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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의 영웅, 신의현이 이번에는 종목을 바꿔서 하계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목표는 2년 뒤 도쿄 패럴림픽 핸드 사이클 메달 획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창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신의현.

평창의 영광을 뒤로 하고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새로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하계 패럴림픽 종목인 핸드 사이클입니다.

좌식 스키와 마찬가지로, 페달을 돌리는 두 팔의 힘이 중요해 강한 상체 근력을 갖고 있는 신의현이 충분히 도전할 만합니다.

[신의현/창성건설 : "크로스컨트리랑 비슷해요. 유산소운동이고 지구력도 좋아야 하고."]

사실 신의현은 스키 입문 전 핸드 사이클로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스키 선수로 변신했지만,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신의현이 태어나고 자란 이 조용한 시골 마을은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굴리는 두 바퀴의 힘을 받아 덩달아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노인정 할머니 : "어이구, 우리 의현이 금메달 딴 거 다 나왔다는 거 아녀, 여기 텔레비에."]

[신의현/창성건설 : "도전을 통해 이뤄가면서 성취하는 것에 재미와 희열을 느낍니다.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신의현은 사상 첫 동하계 패럴림픽 동반 메달의 꿈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돌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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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영웅 신의현 “이제는 하계 패럴림픽 도전장”
    • 입력 2018-05-10 21:55:27
    • 수정2018-05-10 22:06:53
    뉴스 9
[앵커]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의 영웅, 신의현이 이번에는 종목을 바꿔서 하계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목표는 2년 뒤 도쿄 패럴림픽 핸드 사이클 메달 획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창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신의현.

평창의 영광을 뒤로 하고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새로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하계 패럴림픽 종목인 핸드 사이클입니다.

좌식 스키와 마찬가지로, 페달을 돌리는 두 팔의 힘이 중요해 강한 상체 근력을 갖고 있는 신의현이 충분히 도전할 만합니다.

[신의현/창성건설 : "크로스컨트리랑 비슷해요. 유산소운동이고 지구력도 좋아야 하고."]

사실 신의현은 스키 입문 전 핸드 사이클로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스키 선수로 변신했지만,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신의현이 태어나고 자란 이 조용한 시골 마을은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굴리는 두 바퀴의 힘을 받아 덩달아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노인정 할머니 : "어이구, 우리 의현이 금메달 딴 거 다 나왔다는 거 아녀, 여기 텔레비에."]

[신의현/창성건설 : "도전을 통해 이뤄가면서 성취하는 것에 재미와 희열을 느낍니다.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신의현은 사상 첫 동하계 패럴림픽 동반 메달의 꿈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돌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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