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 오타니, 장타 행진…시즌 5호 홈런포

입력 2018.05.11 (21:53) 수정 2018.05.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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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겸 타자로 뛰고 있는 오타니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만화 같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타니가 두 번째 타석인 3회, 1타점 적시타를 때립니다.

2루에 안착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오타니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팀이 두 점차로 쫓긴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올시즌 5호 홈런입니다.

오타니는 타율 3할 5푼 4리로 끌어올렸고 타점도 16개로 늘렸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유격수 린도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금빛 염색 머리를 하고 출신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올 시즌 이 학교 야구팀이 완벽한 성적을 거두면 머리를 깎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온 겁니다.

후배들의 성적은 25승 무패.

잠시 뒤 린도어의 머리 스타일은 삭발로 바뀌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아르헨티나의 슈바르츠만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합니다.

이로써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21연승, 50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존 매캔로가 가지고 있던 49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으로 '클레이코트의 황제'라는 별명을 실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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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타 겸업’ 오타니, 장타 행진…시즌 5호 홈런포
    • 입력 2018-05-11 21:58:23
    • 수정2018-05-11 2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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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겸 타자로 뛰고 있는 오타니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만화 같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타니가 두 번째 타석인 3회, 1타점 적시타를 때립니다.

2루에 안착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오타니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팀이 두 점차로 쫓긴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올시즌 5호 홈런입니다.

오타니는 타율 3할 5푼 4리로 끌어올렸고 타점도 16개로 늘렸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유격수 린도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금빛 염색 머리를 하고 출신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올 시즌 이 학교 야구팀이 완벽한 성적을 거두면 머리를 깎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온 겁니다.

후배들의 성적은 25승 무패.

잠시 뒤 린도어의 머리 스타일은 삭발로 바뀌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아르헨티나의 슈바르츠만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합니다.

이로써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21연승, 50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존 매캔로가 가지고 있던 49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으로 '클레이코트의 황제'라는 별명을 실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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