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라…산길서 차량 전복 4명 사상

입력 2018.05.12 (06:14) 수정 2018.05.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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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전국적으로 화재 소식이 잇따랐는데요.

충북 영동에서는 승용차가 언덕길에서 뒤집히면서 초등학생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트럭에 불이 붙었습니다.

진화하는 모습,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려 안간힘을 써봅니다.

하지만 불은 짐칸 전체로 옮겨 붙습니다.

차량 화재는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나들목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에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운반 중이던 화물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변 갈대밭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 쯤, 대전 유성구 갑천변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도중 불꽃이 갈대밭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 쯤엔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의류와 사무실 3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쯤에는 충북 영동군에서 산길을 오르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1살 이 모 군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르막길에서 갑자기 차가 뒤로 밀렸다는 운전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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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잇따라…산길서 차량 전복 4명 사상
    • 입력 2018-05-12 06:15:10
    • 수정2018-05-13 1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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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전국적으로 화재 소식이 잇따랐는데요. 충북 영동에서는 승용차가 언덕길에서 뒤집히면서 초등학생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트럭에 불이 붙었습니다. 진화하는 모습,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려 안간힘을 써봅니다. 하지만 불은 짐칸 전체로 옮겨 붙습니다. 차량 화재는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나들목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에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운반 중이던 화물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변 갈대밭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 쯤, 대전 유성구 갑천변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도중 불꽃이 갈대밭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 쯤엔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의류와 사무실 3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쯤에는 충북 영동군에서 산길을 오르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1살 이 모 군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르막길에서 갑자기 차가 뒤로 밀렸다는 운전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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