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시즌 11호 골…‘거침없는 상승세’

입력 2018.05.13 (21:34) 수정 2018.05.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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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명단 발표를 앞두고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권창훈도 반가운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시즌 11호 골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1분 권창훈의 집념이 빛난 순간입니다.

릴 수비수가 백패스 실수를 하자 골키퍼의 공을 태클로 낚아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월드컵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보란 듯이 넣은 시즌 11호 골이었습니다.

카타르 알 라얀의 고명진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팀을 에미르컵 결승에 올려놓았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간 베일이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더니 강력한 슈팅으로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이스코의 환상 골까지 터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없이도 골 잔치를 벌이며 6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6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뮌헨의 상징인 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레반도프스키부터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마스 뮐러까지 기쁨의 맥주 세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등을 경험한 함부르크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성난 팬들이 홍염을 터트려 그라운드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른손으로 삼진을 잡아내더니 자연스럽게 글러브를 바꿔 끼고 왼손으로 던집니다.

양손 투수 벤딧은 빅리그 복귀전에서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선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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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시즌 11호 골…‘거침없는 상승세’
    • 입력 2018-05-13 21:37:08
    • 수정2018-05-13 2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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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명단 발표를 앞두고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권창훈도 반가운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시즌 11호 골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1분 권창훈의 집념이 빛난 순간입니다.

릴 수비수가 백패스 실수를 하자 골키퍼의 공을 태클로 낚아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월드컵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보란 듯이 넣은 시즌 11호 골이었습니다.

카타르 알 라얀의 고명진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팀을 에미르컵 결승에 올려놓았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간 베일이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더니 강력한 슈팅으로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이스코의 환상 골까지 터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없이도 골 잔치를 벌이며 6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6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뮌헨의 상징인 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레반도프스키부터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마스 뮐러까지 기쁨의 맥주 세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등을 경험한 함부르크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성난 팬들이 홍염을 터트려 그라운드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른손으로 삼진을 잡아내더니 자연스럽게 글러브를 바꿔 끼고 왼손으로 던집니다.

양손 투수 벤딧은 빅리그 복귀전에서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선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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