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수시대…치료도 첨단화
입력 2018.05.14 (06:55)
수정 2018.05.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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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사람 뿐만아니라 반려동물도 수명이 길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물을 돌보는 진료와 치료에도 첨단 장비와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1년된 보스턴 테리어가 마취된 뒤 전신 촬영에 들어갑니다.
몸 속 조그만 종양까지 찾아 낼 수 있는 PET-CT, 이른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입니다.
사람의 전신 암검진 등에 쓰이던 이 장비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전국 최초로 동물 진료에 도입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질병, 특히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수술 후 경과를 정확히 파악할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신숙자/청주시 율량동 : "애들이 병이 더 커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해 8월 갑상전암 제거 수술을 받았던 반려견의 경우 최근 이 장비로 촬영 한 결과 종양이 남아 있는 사실이 확인돼 치료 방법이 재검토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 치료의 첨단화는 중개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중개의학은 인간과 반려동물들의 질병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공유해 상호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찾는 분얍니다.
과기부와 충북대 수의대는 이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함께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강병택/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장 : "동물에서 사람에 해당하는 극립암센터나 원자력의학원에 준하는 그런 센터를 저희 충북대 수의과대학내에 만드는 것을 목표로..."]
반려동물 장수시대를 맞아 동물 질병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의술이 첨단화되면서 인간의 질병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최근 사람 뿐만아니라 반려동물도 수명이 길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물을 돌보는 진료와 치료에도 첨단 장비와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1년된 보스턴 테리어가 마취된 뒤 전신 촬영에 들어갑니다.
몸 속 조그만 종양까지 찾아 낼 수 있는 PET-CT, 이른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입니다.
사람의 전신 암검진 등에 쓰이던 이 장비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전국 최초로 동물 진료에 도입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질병, 특히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수술 후 경과를 정확히 파악할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신숙자/청주시 율량동 : "애들이 병이 더 커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해 8월 갑상전암 제거 수술을 받았던 반려견의 경우 최근 이 장비로 촬영 한 결과 종양이 남아 있는 사실이 확인돼 치료 방법이 재검토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 치료의 첨단화는 중개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중개의학은 인간과 반려동물들의 질병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공유해 상호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찾는 분얍니다.
과기부와 충북대 수의대는 이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함께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강병택/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장 : "동물에서 사람에 해당하는 극립암센터나 원자력의학원에 준하는 그런 센터를 저희 충북대 수의과대학내에 만드는 것을 목표로..."]
반려동물 장수시대를 맞아 동물 질병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의술이 첨단화되면서 인간의 질병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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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장수시대…치료도 첨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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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4 06:57:23
- 수정2018-05-14 07:07:23
![](/data/news/2018/05/14/3648791_350.jpg)
[앵커]
최근 사람 뿐만아니라 반려동물도 수명이 길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물을 돌보는 진료와 치료에도 첨단 장비와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1년된 보스턴 테리어가 마취된 뒤 전신 촬영에 들어갑니다.
몸 속 조그만 종양까지 찾아 낼 수 있는 PET-CT, 이른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입니다.
사람의 전신 암검진 등에 쓰이던 이 장비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전국 최초로 동물 진료에 도입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질병, 특히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수술 후 경과를 정확히 파악할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신숙자/청주시 율량동 : "애들이 병이 더 커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해 8월 갑상전암 제거 수술을 받았던 반려견의 경우 최근 이 장비로 촬영 한 결과 종양이 남아 있는 사실이 확인돼 치료 방법이 재검토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 치료의 첨단화는 중개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중개의학은 인간과 반려동물들의 질병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공유해 상호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찾는 분얍니다.
과기부와 충북대 수의대는 이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함께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강병택/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장 : "동물에서 사람에 해당하는 극립암센터나 원자력의학원에 준하는 그런 센터를 저희 충북대 수의과대학내에 만드는 것을 목표로..."]
반려동물 장수시대를 맞아 동물 질병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의술이 첨단화되면서 인간의 질병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최근 사람 뿐만아니라 반려동물도 수명이 길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물을 돌보는 진료와 치료에도 첨단 장비와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1년된 보스턴 테리어가 마취된 뒤 전신 촬영에 들어갑니다.
몸 속 조그만 종양까지 찾아 낼 수 있는 PET-CT, 이른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입니다.
사람의 전신 암검진 등에 쓰이던 이 장비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전국 최초로 동물 진료에 도입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질병, 특히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수술 후 경과를 정확히 파악할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신숙자/청주시 율량동 : "애들이 병이 더 커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해 8월 갑상전암 제거 수술을 받았던 반려견의 경우 최근 이 장비로 촬영 한 결과 종양이 남아 있는 사실이 확인돼 치료 방법이 재검토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 치료의 첨단화는 중개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중개의학은 인간과 반려동물들의 질병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공유해 상호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찾는 분얍니다.
과기부와 충북대 수의대는 이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함께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강병택/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장 : "동물에서 사람에 해당하는 극립암센터나 원자력의학원에 준하는 그런 센터를 저희 충북대 수의과대학내에 만드는 것을 목표로..."]
반려동물 장수시대를 맞아 동물 질병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의술이 첨단화되면서 인간의 질병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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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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