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중 은행 5곳 해킹 피해…거액 인출 당해

입력 2018.05.14 (07:10) 수정 2018.05.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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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중 은행들이 최근 해킹을 당해 거액의 현금을 인출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13일 전했습니다.

엘 피난시에로와 같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과 검찰은 최근 해킹 피해를 본 5개 시중 은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일부 시스템이 해킹당한 뒤 가짜 계좌로 거액의 자금이 이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킹 피해를 본 5개 시중 은행의 명칭과 피해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킹 용의자들은 이체된 자금을 인출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불법 범죄 단체의 관여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의 지시에 따라 20여 개 시중 은행이 백업용 전산 시스템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자금 이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일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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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4 07:10:48
    • 수정2018-05-14 07:13:50
    국제
멕시코 시중 은행들이 최근 해킹을 당해 거액의 현금을 인출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13일 전했습니다.

엘 피난시에로와 같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과 검찰은 최근 해킹 피해를 본 5개 시중 은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일부 시스템이 해킹당한 뒤 가짜 계좌로 거액의 자금이 이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킹 피해를 본 5개 시중 은행의 명칭과 피해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킹 용의자들은 이체된 자금을 인출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불법 범죄 단체의 관여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의 지시에 따라 20여 개 시중 은행이 백업용 전산 시스템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자금 이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일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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