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등유 연중 최고치…“기름값 더 오른다”
입력 2018.05.14 (07:34)
수정 2018.05.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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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경유와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주요 원유 수출국들의 불안정한 정세인데, 이런 기름값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주유소, 궂은 날씨에도 차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리터당 가격이 서울지역 주유소 평균보다 백 원 이상 저렴합니다.
[김영훈/서울 영등포구 : "영업용 차다 보니까 기름을 한 달에 백만 원 이상 넘게 쓰는데 10원, 20원 차이 나더라도 아무래도 저렴한 쪽으로 가는 편이죠."]
이처럼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요,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윳값은 지난 주 7원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1리터에 1,363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습니다.
등유 역시 마찬가집니다.
휘발유도 1리터에 7원 올랐고 곧 올해 최고점을 찍을 기세입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휘발유 평균값이 천6백50원을 넘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앞으로도 오를 일들이 많다는 겁니다.
일부에서는 내년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30% 가까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정보기획팀장 : "국제유가는 이란 핵 협정 파기와 베네수엘라 정경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이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기름값이 저렴하면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경유와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주요 원유 수출국들의 불안정한 정세인데, 이런 기름값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주유소, 궂은 날씨에도 차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리터당 가격이 서울지역 주유소 평균보다 백 원 이상 저렴합니다.
[김영훈/서울 영등포구 : "영업용 차다 보니까 기름을 한 달에 백만 원 이상 넘게 쓰는데 10원, 20원 차이 나더라도 아무래도 저렴한 쪽으로 가는 편이죠."]
이처럼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요,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윳값은 지난 주 7원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1리터에 1,363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습니다.
등유 역시 마찬가집니다.
휘발유도 1리터에 7원 올랐고 곧 올해 최고점을 찍을 기세입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휘발유 평균값이 천6백50원을 넘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앞으로도 오를 일들이 많다는 겁니다.
일부에서는 내년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30% 가까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정보기획팀장 : "국제유가는 이란 핵 협정 파기와 베네수엘라 정경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이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기름값이 저렴하면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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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유·등유 연중 최고치…“기름값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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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14 07:47:55
[앵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경유와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주요 원유 수출국들의 불안정한 정세인데, 이런 기름값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주유소, 궂은 날씨에도 차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리터당 가격이 서울지역 주유소 평균보다 백 원 이상 저렴합니다.
[김영훈/서울 영등포구 : "영업용 차다 보니까 기름을 한 달에 백만 원 이상 넘게 쓰는데 10원, 20원 차이 나더라도 아무래도 저렴한 쪽으로 가는 편이죠."]
이처럼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요,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윳값은 지난 주 7원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1리터에 1,363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습니다.
등유 역시 마찬가집니다.
휘발유도 1리터에 7원 올랐고 곧 올해 최고점을 찍을 기세입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휘발유 평균값이 천6백50원을 넘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앞으로도 오를 일들이 많다는 겁니다.
일부에서는 내년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30% 가까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정보기획팀장 : "국제유가는 이란 핵 협정 파기와 베네수엘라 정경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이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기름값이 저렴하면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경유와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주요 원유 수출국들의 불안정한 정세인데, 이런 기름값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주유소, 궂은 날씨에도 차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리터당 가격이 서울지역 주유소 평균보다 백 원 이상 저렴합니다.
[김영훈/서울 영등포구 : "영업용 차다 보니까 기름을 한 달에 백만 원 이상 넘게 쓰는데 10원, 20원 차이 나더라도 아무래도 저렴한 쪽으로 가는 편이죠."]
이처럼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요,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윳값은 지난 주 7원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1리터에 1,363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습니다.
등유 역시 마찬가집니다.
휘발유도 1리터에 7원 올랐고 곧 올해 최고점을 찍을 기세입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휘발유 평균값이 천6백50원을 넘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앞으로도 오를 일들이 많다는 겁니다.
일부에서는 내년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30% 가까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정보기획팀장 : "국제유가는 이란 핵 협정 파기와 베네수엘라 정경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이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기름값이 저렴하면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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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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