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방탄소년단 지민, 또 살해 협박받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 씨와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 배우 이미도 씨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는데요.

이 소식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 씨가 한 네티즌으로부터 협박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 씨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해외 네티즌에게 살해 협박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한 SNS 계정에 오는 9월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지민 씨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올라온 건데요.

이에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경찰은 “콘서트와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다”며 “현재 이 사건을 조사,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현지 경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 당일 금속 탐지기 설치 등 다양한 보안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발언의 사실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필요한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공연에서 지민 씨를 해치겠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지만 당시 별다른 사고 없이 공연을 마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