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가격 상승…1년 만에 콜라값 12%↑, 즉석밥 8%↑

입력 2018.05.14 (08:57) 수정 2018.05.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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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와 즉석밥, 설탕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중 일부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콜라에 이어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즉석밥, 밀가루, 시리얼, 라면, 국수 등 곡물 가공품과 설탕, 간장, 참기름 등 조미료류 가격이 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30개 품목 가운데 15개 품목이 올랐고, 13개 품목이 내렸으며, 오렌지 주스와 생수 가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6%,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4.6%, 전통시장보다 1.9% 각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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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가격 상승…1년 만에 콜라값 12%↑, 즉석밥 8%↑
    • 입력 2018-05-14 08:57:21
    • 수정2018-05-14 08:58:37
    경제
콜라와 즉석밥, 설탕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중 일부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콜라에 이어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즉석밥, 밀가루, 시리얼, 라면, 국수 등 곡물 가공품과 설탕, 간장, 참기름 등 조미료류 가격이 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30개 품목 가운데 15개 품목이 올랐고, 13개 품목이 내렸으며, 오렌지 주스와 생수 가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6%,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4.6%, 전통시장보다 1.9% 각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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