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카메라가 대세?…2018년 상반기 최고 스마트폰
입력 2018.05.14 (09:36)
수정 2018.05.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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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은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세계 최고 자리를 높고 자웅을 겨뤄왔다. 삼성이 매년 상반기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를 통해 갤럭시 S시리즈를 발표해 최고의 스마트 폰 자리를 차지하면 몇 달 뒤에 애플이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해 1위 자리를 빼앗아 오고 다시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대응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삼성과 애플의 이런 주고 받기가 중국 스마트 폰 제조업체 화웨이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중국의 제조업체들은 판매량에서는 삼성이나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기술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한 수 아래였다. 하지만 기술의 상향 평준화에 따라 제품의 성능 격차가 줄었고 이른바 가성비 측면에서 중국 제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 스마트 폰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ZDnet은 올 해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으로 중국 화웨이의 P20Pro를 선정했다. P20Pro는 중국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기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P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Dnet 등은 지금까지 정상을 지켜왔던 갤럭시 S9이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 화웨이 보다 떨어져 P20프로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1. 화웨이 P20 프로
화웨이 P20 Pro
화웨이 P20프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카메라이다. 최근 스마트 폰들은 카메라와 음성인식 등 부가기능을 강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P20 프로에는 총 6800만 화소를 가진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와, 4000만 화소의 컬러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 폰은 화웨이 P20이 최초이다. P20프로는 일반 사진의 화질도 뛰어나지만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사진의 화질이 현재 출시된 모든 스마트 폰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P20 Pro 카메라: 왼쪽은 2000만 화소 흑백 카메라, 가운데 4000만화소 컬러 카메라, 오른쪽 800만 화소의 줌 카메라가 탐재돼 있다. 렌즈는 독일의 세계적인 명품 렌즈인 라이카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에 사용된 렌즈도 고급 제품이다. 화웨이 P20프로는 세계적인 광학렌즈 제조사인 독일 라이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렌즈 평가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에 따르면 선명한 화질, 뛰어난 저조도 화질 등이 역대급이라면서 지금까지 최고를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 S9+ 보다 10점이나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화질이라는 것이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좌우 되는 측면되 있어 평가 사이트의 점수가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지만 그만큼 카메라 성능이 뛰어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 폰에서 사진과 동영상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카메라 성능은 판매량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DXOMARK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평가 순위, www.dxomark.com
2. 삼성 갤럭시 S9+
삼성의 갤럭시9 시리즈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이다. 여기에 6기가 램과 퀄컴의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다는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 다양한 기능 가운데 슈퍼 슬로모션 기능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저장 용량을 늘리수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는 평가다. 카메라 성능과 가격을 제외하면 1위를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마트 폰이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화웨이에게 밀려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 애플 아이폰 X
아이폰X의 가장 큰 특징은 센서가 배치된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노치 디자인이다. M자 모양의 화면을 실어하는 사용자들도 있어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뛰어난 화질과 얼굴인식 기능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얼굴 인식 기능은 신뢰도와 기능성 측면에서 삼성 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장 싼 모델의 미국 출시가격이 999 달러에 달해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위에서 3위 모델 가운데 가장 오래 전래 전에 출시됐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4-10위 모델은?
4위는 엘지전자의 ThinQ G7이 차지했다 카메라에 인공지능 요소를 가미한 것과 사진과 동영상 화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삼성 갤럭시 노트 8, 6위는 구글의 필셀2, 7위는 애플 아이폰 8, 8위는 화웨이의 메이트 10프로, 9위와 10위에는 원플러스 5T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XZ2가 각각 랭크됐다.
트리플 카메라가 대세될까? ... "아이폰도 준비 중"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 추정 이미지
이처럼 화웨이의 트리플 카메라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하는 새로운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맥루머스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유안타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19년에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00만화소와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렌즈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는 DSLR에 버금가는 화질를 구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8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고성능 카메라의 새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애플 아이폰 추정 이미지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듀얼 카메라릍 도입해 스마트 폰의 고성능 카메라 시장을 선도했지만 이것이 판매량의 극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단순함을 추구하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도 어긋나고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면 가격도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쪽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애플은 화웨이와 경쟁업체들이 출시한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먼저 살펴 본 뒤 애플의 혁신 DNA를 접목한 신제품을 천천히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ZDnet은 올 해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으로 중국 화웨이의 P20Pro를 선정했다. P20Pro는 중국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기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P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Dnet 등은 지금까지 정상을 지켜왔던 갤럭시 S9이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 화웨이 보다 떨어져 P20프로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1. 화웨이 P20 프로

화웨이 P20프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카메라이다. 최근 스마트 폰들은 카메라와 음성인식 등 부가기능을 강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P20 프로에는 총 6800만 화소를 가진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와, 4000만 화소의 컬러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 폰은 화웨이 P20이 최초이다. P20프로는 일반 사진의 화질도 뛰어나지만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사진의 화질이 현재 출시된 모든 스마트 폰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메라에 사용된 렌즈도 고급 제품이다. 화웨이 P20프로는 세계적인 광학렌즈 제조사인 독일 라이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렌즈 평가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에 따르면 선명한 화질, 뛰어난 저조도 화질 등이 역대급이라면서 지금까지 최고를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 S9+ 보다 10점이나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화질이라는 것이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좌우 되는 측면되 있어 평가 사이트의 점수가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지만 그만큼 카메라 성능이 뛰어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 폰에서 사진과 동영상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카메라 성능은 판매량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2. 삼성 갤럭시 S9+
삼성의 갤럭시9 시리즈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이다. 여기에 6기가 램과 퀄컴의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다는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 다양한 기능 가운데 슈퍼 슬로모션 기능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저장 용량을 늘리수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는 평가다. 카메라 성능과 가격을 제외하면 1위를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마트 폰이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화웨이에게 밀려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 애플 아이폰 X
아이폰X의 가장 큰 특징은 센서가 배치된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노치 디자인이다. M자 모양의 화면을 실어하는 사용자들도 있어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뛰어난 화질과 얼굴인식 기능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얼굴 인식 기능은 신뢰도와 기능성 측면에서 삼성 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장 싼 모델의 미국 출시가격이 999 달러에 달해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위에서 3위 모델 가운데 가장 오래 전래 전에 출시됐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4-10위 모델은?
4위는 엘지전자의 ThinQ G7이 차지했다 카메라에 인공지능 요소를 가미한 것과 사진과 동영상 화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삼성 갤럭시 노트 8, 6위는 구글의 필셀2, 7위는 애플 아이폰 8, 8위는 화웨이의 메이트 10프로, 9위와 10위에는 원플러스 5T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XZ2가 각각 랭크됐다.
트리플 카메라가 대세될까? ... "아이폰도 준비 중"

이처럼 화웨이의 트리플 카메라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하는 새로운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맥루머스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유안타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19년에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00만화소와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렌즈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는 DSLR에 버금가는 화질를 구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8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고성능 카메라의 새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듀얼 카메라릍 도입해 스마트 폰의 고성능 카메라 시장을 선도했지만 이것이 판매량의 극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단순함을 추구하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도 어긋나고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면 가격도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쪽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애플은 화웨이와 경쟁업체들이 출시한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먼저 살펴 본 뒤 애플의 혁신 DNA를 접목한 신제품을 천천히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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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4 09:36:55
- 수정2018-05-14 16:28:04

삼성과 애플은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세계 최고 자리를 높고 자웅을 겨뤄왔다. 삼성이 매년 상반기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를 통해 갤럭시 S시리즈를 발표해 최고의 스마트 폰 자리를 차지하면 몇 달 뒤에 애플이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해 1위 자리를 빼앗아 오고 다시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대응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삼성과 애플의 이런 주고 받기가 중국 스마트 폰 제조업체 화웨이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중국의 제조업체들은 판매량에서는 삼성이나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기술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한 수 아래였다. 하지만 기술의 상향 평준화에 따라 제품의 성능 격차가 줄었고 이른바 가성비 측면에서 중국 제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 스마트 폰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ZDnet은 올 해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으로 중국 화웨이의 P20Pro를 선정했다. P20Pro는 중국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기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P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Dnet 등은 지금까지 정상을 지켜왔던 갤럭시 S9이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 화웨이 보다 떨어져 P20프로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1. 화웨이 P20 프로

화웨이 P20프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카메라이다. 최근 스마트 폰들은 카메라와 음성인식 등 부가기능을 강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P20 프로에는 총 6800만 화소를 가진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와, 4000만 화소의 컬러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 폰은 화웨이 P20이 최초이다. P20프로는 일반 사진의 화질도 뛰어나지만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사진의 화질이 현재 출시된 모든 스마트 폰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메라에 사용된 렌즈도 고급 제품이다. 화웨이 P20프로는 세계적인 광학렌즈 제조사인 독일 라이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렌즈 평가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에 따르면 선명한 화질, 뛰어난 저조도 화질 등이 역대급이라면서 지금까지 최고를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 S9+ 보다 10점이나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화질이라는 것이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좌우 되는 측면되 있어 평가 사이트의 점수가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지만 그만큼 카메라 성능이 뛰어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 폰에서 사진과 동영상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카메라 성능은 판매량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2. 삼성 갤럭시 S9+
삼성의 갤럭시9 시리즈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이다. 여기에 6기가 램과 퀄컴의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다는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 다양한 기능 가운데 슈퍼 슬로모션 기능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저장 용량을 늘리수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는 평가다. 카메라 성능과 가격을 제외하면 1위를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마트 폰이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화웨이에게 밀려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 애플 아이폰 X
아이폰X의 가장 큰 특징은 센서가 배치된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노치 디자인이다. M자 모양의 화면을 실어하는 사용자들도 있어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뛰어난 화질과 얼굴인식 기능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얼굴 인식 기능은 신뢰도와 기능성 측면에서 삼성 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장 싼 모델의 미국 출시가격이 999 달러에 달해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위에서 3위 모델 가운데 가장 오래 전래 전에 출시됐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4-10위 모델은?
4위는 엘지전자의 ThinQ G7이 차지했다 카메라에 인공지능 요소를 가미한 것과 사진과 동영상 화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삼성 갤럭시 노트 8, 6위는 구글의 필셀2, 7위는 애플 아이폰 8, 8위는 화웨이의 메이트 10프로, 9위와 10위에는 원플러스 5T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XZ2가 각각 랭크됐다.
트리플 카메라가 대세될까? ... "아이폰도 준비 중"

이처럼 화웨이의 트리플 카메라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하는 새로운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맥루머스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유안타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19년에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00만화소와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렌즈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는 DSLR에 버금가는 화질를 구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8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고성능 카메라의 새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듀얼 카메라릍 도입해 스마트 폰의 고성능 카메라 시장을 선도했지만 이것이 판매량의 극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단순함을 추구하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도 어긋나고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면 가격도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쪽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애플은 화웨이와 경쟁업체들이 출시한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먼저 살펴 본 뒤 애플의 혁신 DNA를 접목한 신제품을 천천히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ZDnet은 올 해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으로 중국 화웨이의 P20Pro를 선정했다. P20Pro는 중국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기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P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Dnet 등은 지금까지 정상을 지켜왔던 갤럭시 S9이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 화웨이 보다 떨어져 P20프로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1. 화웨이 P20 프로

화웨이 P20프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카메라이다. 최근 스마트 폰들은 카메라와 음성인식 등 부가기능을 강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P20 프로에는 총 6800만 화소를 가진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와, 4000만 화소의 컬러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 폰은 화웨이 P20이 최초이다. P20프로는 일반 사진의 화질도 뛰어나지만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사진의 화질이 현재 출시된 모든 스마트 폰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메라에 사용된 렌즈도 고급 제품이다. 화웨이 P20프로는 세계적인 광학렌즈 제조사인 독일 라이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렌즈 평가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에 따르면 선명한 화질, 뛰어난 저조도 화질 등이 역대급이라면서 지금까지 최고를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 S9+ 보다 10점이나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화질이라는 것이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좌우 되는 측면되 있어 평가 사이트의 점수가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지만 그만큼 카메라 성능이 뛰어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 폰에서 사진과 동영상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카메라 성능은 판매량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2. 삼성 갤럭시 S9+
삼성의 갤럭시9 시리즈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이다. 여기에 6기가 램과 퀄컴의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다는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 다양한 기능 가운데 슈퍼 슬로모션 기능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저장 용량을 늘리수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는 평가다. 카메라 성능과 가격을 제외하면 1위를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마트 폰이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화웨이에게 밀려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 애플 아이폰 X
아이폰X의 가장 큰 특징은 센서가 배치된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노치 디자인이다. M자 모양의 화면을 실어하는 사용자들도 있어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뛰어난 화질과 얼굴인식 기능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얼굴 인식 기능은 신뢰도와 기능성 측면에서 삼성 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장 싼 모델의 미국 출시가격이 999 달러에 달해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위에서 3위 모델 가운데 가장 오래 전래 전에 출시됐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4-10위 모델은?
4위는 엘지전자의 ThinQ G7이 차지했다 카메라에 인공지능 요소를 가미한 것과 사진과 동영상 화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삼성 갤럭시 노트 8, 6위는 구글의 필셀2, 7위는 애플 아이폰 8, 8위는 화웨이의 메이트 10프로, 9위와 10위에는 원플러스 5T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XZ2가 각각 랭크됐다.
트리플 카메라가 대세될까? ... "아이폰도 준비 중"

이처럼 화웨이의 트리플 카메라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하는 새로운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맥루머스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유안타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19년에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00만화소와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렌즈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는 DSLR에 버금가는 화질를 구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8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고성능 카메라의 새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듀얼 카메라릍 도입해 스마트 폰의 고성능 카메라 시장을 선도했지만 이것이 판매량의 극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단순함을 추구하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도 어긋나고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면 가격도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쪽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애플은 화웨이와 경쟁업체들이 출시한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먼저 살펴 본 뒤 애플의 혁신 DNA를 접목한 신제품을 천천히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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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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