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밝힌 연등회 ‘함께 가는 세상’…“평화 기원해요”

입력 2018.05.14 (09:53) 수정 2018.05.14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연등회가 주말동안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연등회 마지막 날인 어제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천왕과 사자, 그리고 코끼리.

커다란 8개 등이 맨 앞서 길을 밝혔습니다.

그 뒤로 천 여개의 연등 행렬이 따릅니다.

종로 거리가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사람들 얼굴엔 환한 미소가 켜졌습니다.

이번 연등회 주제는 '함께 가는 세상'.

평화를 기원하는 형형색색 연등과 함께, 추억을 한 장 남겨 봅니다.

[마리아나/외국인 관광객 : "이 행사에 세번째 오는데 항상 멋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연등의 아름다움과 연등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연등만들기는 단연 인기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한장 한장 붙여보는 연꽃 잎.

[이정선/서울시 종로구 : "연꽃 애들 같이 만들었거든요. 애들 너무 행복해하고 같이 가족 건강 빌고 하니까 애들도 좋아하고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서 나오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됐어요."]

주말 동안 서울 거리를 밝힌 연등행렬, 다음주 부처님오신날까지 서울 주요도로에서 연등 전시회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심 밝힌 연등회 ‘함께 가는 세상’…“평화 기원해요”
    • 입력 2018-05-14 09:55:33
    • 수정2018-05-14 10:00:36
    930뉴스
[앵커]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연등회가 주말동안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연등회 마지막 날인 어제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천왕과 사자, 그리고 코끼리.

커다란 8개 등이 맨 앞서 길을 밝혔습니다.

그 뒤로 천 여개의 연등 행렬이 따릅니다.

종로 거리가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사람들 얼굴엔 환한 미소가 켜졌습니다.

이번 연등회 주제는 '함께 가는 세상'.

평화를 기원하는 형형색색 연등과 함께, 추억을 한 장 남겨 봅니다.

[마리아나/외국인 관광객 : "이 행사에 세번째 오는데 항상 멋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연등의 아름다움과 연등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연등만들기는 단연 인기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한장 한장 붙여보는 연꽃 잎.

[이정선/서울시 종로구 : "연꽃 애들 같이 만들었거든요. 애들 너무 행복해하고 같이 가족 건강 빌고 하니까 애들도 좋아하고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서 나오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됐어요."]

주말 동안 서울 거리를 밝힌 연등행렬, 다음주 부처님오신날까지 서울 주요도로에서 연등 전시회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