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객 돈 빼돌린 혐의 가상화폐거래소 대표 등 3명 구속

입력 2018.05.14 (22:19) 수정 2018.05.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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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 임직원들이 오늘(14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H사 대표 신 모 씨 등 3명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대표 신 씨와 함께 구속된 사람은 프로그램 개발자와 시스템 운영책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법인 계좌에 들어 있는 고객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가지고 있지 않은 가상화폐를 전산상에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으며 당시 H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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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고객 돈 빼돌린 혐의 가상화폐거래소 대표 등 3명 구속
    • 입력 2018-05-14 22:19:59
    • 수정2018-05-14 22:22:51
    사회
고객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 임직원들이 오늘(14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H사 대표 신 모 씨 등 3명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대표 신 씨와 함께 구속된 사람은 프로그램 개발자와 시스템 운영책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법인 계좌에 들어 있는 고객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가지고 있지 않은 가상화폐를 전산상에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으며 당시 H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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