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위협하다 총 맞은 총기 강도…‘경찰 엄마’가 제압
입력 2018.05.15 (06:55)
수정 2018.05.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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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학교 앞에서 학부모를 상대로 총기 강도짓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학부모의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학부모는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8시쯤,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 학교 앞에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하루 앞두고 행사를 열기 위해섭니다.
이때,거리에서 접근한 20대 남성, 왼쪽 품에서 권총을 꺼내 든 뒤 어머니들을 위협합니다.
손가방을 빼앗으려던 순간, 금발의 한 어머니가 가방에서 총을 꺼내 순식간에 강도에게 총을 쏩니다.
이어 강도의 총을 발로 걷어차 안전을 확보하고, 총구를 겨누며 제압합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 여성, 42살의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이 여성 경찰관의 용기 있는 행동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마르시오 프랑사/상파울루 주지사 : "경찰관 카티아는 매우 정확하고 민첩했으며 용기 있게 행동했습니다."]
총기 강도짓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진 20대 강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브라질에서 경찰의 정당방위는 장소에 관계없이 인정됩니다.
은행과 건물의 안전요원을 제외한 일반 시민은 총기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 학교 앞에서 학부모를 상대로 총기 강도짓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학부모의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학부모는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8시쯤,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 학교 앞에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하루 앞두고 행사를 열기 위해섭니다.
이때,거리에서 접근한 20대 남성, 왼쪽 품에서 권총을 꺼내 든 뒤 어머니들을 위협합니다.
손가방을 빼앗으려던 순간, 금발의 한 어머니가 가방에서 총을 꺼내 순식간에 강도에게 총을 쏩니다.
이어 강도의 총을 발로 걷어차 안전을 확보하고, 총구를 겨누며 제압합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 여성, 42살의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이 여성 경찰관의 용기 있는 행동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마르시오 프랑사/상파울루 주지사 : "경찰관 카티아는 매우 정확하고 민첩했으며 용기 있게 행동했습니다."]
총기 강도짓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진 20대 강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브라질에서 경찰의 정당방위는 장소에 관계없이 인정됩니다.
은행과 건물의 안전요원을 제외한 일반 시민은 총기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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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 위협하다 총 맞은 총기 강도…‘경찰 엄마’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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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5 06:59:36
- 수정2018-05-15 07:06:25

[앵커]
브라질 학교 앞에서 학부모를 상대로 총기 강도짓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학부모의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학부모는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8시쯤,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 학교 앞에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하루 앞두고 행사를 열기 위해섭니다.
이때,거리에서 접근한 20대 남성, 왼쪽 품에서 권총을 꺼내 든 뒤 어머니들을 위협합니다.
손가방을 빼앗으려던 순간, 금발의 한 어머니가 가방에서 총을 꺼내 순식간에 강도에게 총을 쏩니다.
이어 강도의 총을 발로 걷어차 안전을 확보하고, 총구를 겨누며 제압합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 여성, 42살의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이 여성 경찰관의 용기 있는 행동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마르시오 프랑사/상파울루 주지사 : "경찰관 카티아는 매우 정확하고 민첩했으며 용기 있게 행동했습니다."]
총기 강도짓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진 20대 강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브라질에서 경찰의 정당방위는 장소에 관계없이 인정됩니다.
은행과 건물의 안전요원을 제외한 일반 시민은 총기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 학교 앞에서 학부모를 상대로 총기 강도짓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학부모의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학부모는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8시쯤,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 학교 앞에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하루 앞두고 행사를 열기 위해섭니다.
이때,거리에서 접근한 20대 남성, 왼쪽 품에서 권총을 꺼내 든 뒤 어머니들을 위협합니다.
손가방을 빼앗으려던 순간, 금발의 한 어머니가 가방에서 총을 꺼내 순식간에 강도에게 총을 쏩니다.
이어 강도의 총을 발로 걷어차 안전을 확보하고, 총구를 겨누며 제압합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 여성, 42살의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이 여성 경찰관의 용기 있는 행동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마르시오 프랑사/상파울루 주지사 : "경찰관 카티아는 매우 정확하고 민첩했으며 용기 있게 행동했습니다."]
총기 강도짓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진 20대 강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브라질에서 경찰의 정당방위는 장소에 관계없이 인정됩니다.
은행과 건물의 안전요원을 제외한 일반 시민은 총기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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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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