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함’ 공개…독도함보다 성능 대폭 개선
입력 2018.05.15 (12:39)
수정 2018.05.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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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진수식이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2년 뒤 군에 인도되면 군 작전 수행은 물론 국제 평화유지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독도함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이름을 딴 마라도함은 길이 199미터, 폭 31미터로, 최대 속력 23노트, 시속 42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배수량 기준 만 4천 톤급으로 독도함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성능은 대폭 개선됐습니다.
병력 천여 명과 장갑차는 물론,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고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마라도함은 군 작전 수행과 대형 재해·재난 때 구조작전 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송영무/국방부장관 : "(마라도함은) 한반도 해역을 넘어 세계로 열려 있는 드넓은 바다에서 동북아와 글로벌 해양 안보에 기여하며..."]
특히 독도함에 이어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관/한진중공업 상무 : "앞으로 이 기술을 계속 발전·유지한다면 경항공모함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모함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마라도함은 무기 탑재와 시운전 등을 거쳐 2020년 말쯤 우리 해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진수식이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2년 뒤 군에 인도되면 군 작전 수행은 물론 국제 평화유지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독도함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이름을 딴 마라도함은 길이 199미터, 폭 31미터로, 최대 속력 23노트, 시속 42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배수량 기준 만 4천 톤급으로 독도함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성능은 대폭 개선됐습니다.
병력 천여 명과 장갑차는 물론,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고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마라도함은 군 작전 수행과 대형 재해·재난 때 구조작전 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송영무/국방부장관 : "(마라도함은) 한반도 해역을 넘어 세계로 열려 있는 드넓은 바다에서 동북아와 글로벌 해양 안보에 기여하며..."]
특히 독도함에 이어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관/한진중공업 상무 : "앞으로 이 기술을 계속 발전·유지한다면 경항공모함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모함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마라도함은 무기 탑재와 시운전 등을 거쳐 2020년 말쯤 우리 해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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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5 12:44:30
- 수정2018-05-15 1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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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진수식이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2년 뒤 군에 인도되면 군 작전 수행은 물론 국제 평화유지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독도함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이름을 딴 마라도함은 길이 199미터, 폭 31미터로, 최대 속력 23노트, 시속 42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배수량 기준 만 4천 톤급으로 독도함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성능은 대폭 개선됐습니다.
병력 천여 명과 장갑차는 물론,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고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마라도함은 군 작전 수행과 대형 재해·재난 때 구조작전 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송영무/국방부장관 : "(마라도함은) 한반도 해역을 넘어 세계로 열려 있는 드넓은 바다에서 동북아와 글로벌 해양 안보에 기여하며..."]
특히 독도함에 이어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관/한진중공업 상무 : "앞으로 이 기술을 계속 발전·유지한다면 경항공모함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모함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마라도함은 무기 탑재와 시운전 등을 거쳐 2020년 말쯤 우리 해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진수식이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2년 뒤 군에 인도되면 군 작전 수행은 물론 국제 평화유지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독도함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이름을 딴 마라도함은 길이 199미터, 폭 31미터로, 최대 속력 23노트, 시속 42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배수량 기준 만 4천 톤급으로 독도함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성능은 대폭 개선됐습니다.
병력 천여 명과 장갑차는 물론,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고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마라도함은 군 작전 수행과 대형 재해·재난 때 구조작전 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송영무/국방부장관 : "(마라도함은) 한반도 해역을 넘어 세계로 열려 있는 드넓은 바다에서 동북아와 글로벌 해양 안보에 기여하며..."]
특히 독도함에 이어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관/한진중공업 상무 : "앞으로 이 기술을 계속 발전·유지한다면 경항공모함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모함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마라도함은 무기 탑재와 시운전 등을 거쳐 2020년 말쯤 우리 해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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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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