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화물 차량서 불…99톤급 선박 표류하다 구조

입력 2018.05.16 (07:21) 수정 2018.05.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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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퇴근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99톤급 선박 기관실에 물이 차 표류하다 선원들이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더욱 강해집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요금소 인근에서 달리던 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가 모두 타 9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99톤급 물고기 운반선이 바다 한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 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99톤급 물고기 운반선 기관실이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잠수 펌프 등으로 긴급 배수작업을 벌여 배 안에 있던 선원 15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 바닥에서 지름 5cm 크기의 구멍을 발견해 임시 봉쇄하고, 3시간여 만에 사고가 난 배를 부두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기관실 바닥에 구멍이 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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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던 화물 차량서 불…99톤급 선박 표류하다 구조
    • 입력 2018-05-16 07:22:43
    • 수정2018-05-16 0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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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퇴근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99톤급 선박 기관실에 물이 차 표류하다 선원들이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더욱 강해집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요금소 인근에서 달리던 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가 모두 타 9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99톤급 물고기 운반선이 바다 한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 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99톤급 물고기 운반선 기관실이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잠수 펌프 등으로 긴급 배수작업을 벌여 배 안에 있던 선원 15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 바닥에서 지름 5cm 크기의 구멍을 발견해 임시 봉쇄하고, 3시간여 만에 사고가 난 배를 부두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기관실 바닥에 구멍이 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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